포항에서 나만알고 싶은 숨겨진 명소 인생샷 나오는 칠포해오름 전망대를 소개드립니다.
포항 숨은 명소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자리 잡은
칠포 해오름 전망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동해안 전체를 잇는
해파랑길의 한 구간에 숨겨 놓은 듯한
칠포해수욕장 근처 숨은 관광명소입니다.
칠포해수욕장에서 해안로를 따라
마을 끝자락에 다다르면
해오름 전망대로 향하는 데크길이 나옵니다.
데크길 입구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주차할 수 있어요.
2016년 칠포1리와 오도1리 간 해안도보길
동해안 연안 녹색길이 개방되었으며
칠포리와 오도리 900m 구간은
목제데크로 연결되어
데크길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됩니다.
해파랑길 18코스는
과거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왔지만
지금은 동해안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고
칠포리와 오도리 두 마을을 잇는
상생로입니다.
해안 산책로 경사는 완만하여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무더운 날이지만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좋았어요.
저 멀리 보이는 해오름 전망대
주변 바위와 나무, 산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작품처럼 너무 멋집니다.
어느 정도 걸어왔을까
뒤돌아보면 데크길 초입 주차장이 보이고
물속에는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올라오다 보면
7번 국도 도로변이 보이고
그 옆에 데크길이
계속해서 이어지는데
3분 정도 걷다 보면
해오름 전망대가 보여요.
벼랑 사이에서 마치 출항을 준비하듯이
범선의 뱃머리가 보이는 이곳이
포항 숨은 명소
칠포 해오름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끝부분인 뱃머리에 서서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있으면 먼바다를 향해서
나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철제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아래가 훤히 보이니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까지.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입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동해바다
아름다운 바다와 풍경들이 어우러져
사진을 찍으면 멋지게 담기니
전망대에서 한 컷 기념사진 찍고 가는 건 필수.
근처에 있는
이가리닻전망대에 비해
덜 알려지기도 했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하여
한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포항 숨은 관광명소
칠포 해오름 전망대에서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