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볼만한 여행코스

어른이와 어린이 모두 좋아할 알찬 하루를 위한 무료관람 국립공주박물관에 다녀온 후기

riho❤️ 2024. 10. 24. 07:01

 

이런 사진찍기 좋은 포토스팟도 있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상설전시는 물론, 매년 열리는 특별기획전 등도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박물관이 전시만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옛날 사람이 된지 오래입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의 매력은 정말 무궁무진 그 자체여서 저는 오랜만에 색다른 시선으로 박물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전시관' 공간을 잠시 벗어나 보겠습니다.

본래 본관동 건물로 진입하기 전에도 야외 전시공간이 매우 잘 조성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셨을 거에요.

실내에도 이렇게 전시관 외부에 있는 휴게공간이나 복도공간을 이용하여 백제의 신비스러운 유산을 관람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풍경들이 있어요. 1층에는 통창을 통해 따뜻한 햇살이 비춰주는 시간대가 있는 것이죠.

서혈사지 석불좌상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부처에게서 나오는 빛 장식'이라는 것처럼 마치 유산들이 살아 숨쉬는 것처럼 더욱 생생하고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이런식으로 햇살에 비춰진 신비스러운 불상이라던지, 혹은 유명한 전시관이나 미술관에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이 연출됩니다.

가끔은 이렇게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만 보고 가지 마시고, 수장고로 향하는 복도에서 국립공주박물관의 신비스러운 '찰나'를 포착해보시는 건 어떨까 하네요!

 
 

상설전시실인 [웅진백제실]은 웅진백제의 그 자체입니다.

무령왕릉과 왕릉원, 그리고 이곳 국립공주박물관은 백제 문화유산의 정수를 대표하는 쌍두마차 같은 곳이니까요.

쇠퇴해진 백제를 다시 갱위강국으로 반석에 올려놓은 웅진백제의 찬란한 역사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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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이렇게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국보급 유물들을 자세하고 세밀하게 담아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감동적인 전시관 관람의 여운을 집에서 그대로 가져와 다시 보고 또 추억으로 남겨 놓는 것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전시관 관람을 하신 부모님들이라면 한번 열정을 다해 사진을 남겨와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잠들기 전에 공주여행에서의 좋은 추억을 되새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2층에 있는 [충청남도 역사문화실]로 올라와 봤는데요.

예전부터 방금 소개해드린 1층 전시공간을 또 다른 구도나 시선에서 바라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있었던 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오시면 이렇게 아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거든요? 그리고 이건 정말 아무도 모르시는 건데, 2층에 작은 휴게공간이 새롭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말이나 연휴 때 많은 인파가 몰리면 조용히 2층으로 올라와 편히 쉬어보세요! 작은 팁입니다.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보니 또 다른 매력적인 사진 구도가 나옵니다. ​

 
 
 
 

오늘은 국립공주박물관의 이런 저런 정보를 전달해드리진 않았지만, 새로운 구도로,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국립공주박물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