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가족 및 친구와 가기좋은 옛 청주역사공원을 소개드립니다. f. 여행정보 등 정리

전시관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무료관람으로 운영하고 있고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에요.

처음 청주역이 개통되었을 당시에는 북문로에 있었고 역을 옮긴 그 자리에

 옛청주역사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요.

 

청주역사 전시관 앞 넓은 광장에서는 행사도 많이 진행되는데 이날도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북적였어요.

전시관 앞에 안내문과 함께 느린우체통도 있는데 안내데스크에서 엽서나 편지를 구매해 작성한 후

우체통에 넣으면 12월 연말에 받을 수 있어요. 

 

증기기관차를 시작으로 디젤기관차, 전기기관차까지 기차의 발달에 대해 알 수 있고

역에서 사용했던 개표가위, 검표가위, 기차표 등 지금은 사용하

지 않는 옛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안쪽에 옛 기차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 있어요.

안쪽에 들어가면 옛 기차를 탄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기차에서 찐계란과 주전부리를 팔던 카트가 놓여 있어 옛 느낌이 물씬 풍겨요.

전시관에는 과거 속 학생이 되어보는 디지털 포토존도 있는데 청주의 옛 배경을 선택한 후

촬영하면 메일이나 메시지로 사진을 받아볼 수 있어요.

 

전시관 뒤쪽에는 기차가 지나다녔던 청주역의 모습이 남아 있어요.

주변은 개발이 되어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지만 이 공간만

은 아직 1900년대인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옛청주역사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촬영지가 있는데 원도심을 거닐며 촬영지를 둘러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