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볼만한 여행코스

서울에서도 가볼만한 남한강 따라 이어지는 여주의 한강문화관 강천보 방문후기와 전시 등 여행정보를 소개드립니다.

riho❤️ 2022. 2.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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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가볼만한 남한강 따라 이어지는 여주의 한강문화관 강천보 방문후기와 여행정보를 소개드립니다.

 

한강문화관

주소 : 경기도 여주시 신단1길 83

운영시간 : 09:00~18:00(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주차장, 화장실, 편의점 있음

주변 함께 가볼만한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 : 황학산 수목원, 신륵사, 여주곤충박물관

여주 곤충박물관에서 관람을 끝내고 인근 가볼만한곳을 찾아보니 한강문화관 전망대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가 보았는데요

강천보 인근 한강을 높은 건물에서 시원스레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을 갖고 있어 여주 여행 시 한 번쯤 들르는 곳입니다.

현재 주차장 쪽 문은 폐쇄되었으며 남한강 쪽 정문만 오픈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편의점 또한 정문을 통해 들어가 왼쪽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여주 한강문화관 중앙 로비 한강 갤러리에는 김재각 작가의 시간의 점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맑은 날씨에 시원한 풍경을 즐기러 왔는데 덤으로 전시까지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전시는 2022년 1월 3일부터 열러 2월 27일까지이므로 관람하실 분들은 이번 주말까지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 계획해 보셔야겠습니다.

사진으로 잘 표현되지 않았던 조형물을 회화 전시와 함께 담아보았는데요

따로 작품 인근에 가이드라인이 없어 근접해서 볼 수 있는 이점이 있더군요

김재각 작가님의 설치미술 시간의 점은 즉흥조각·즉흥회화 그리고 기억의 구름이라는 두 개의 테마를 갖고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회화 작품과 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와이어를 소재로 한 조형작품은 특별히 관람 라인이 없어 아주 가까이서도 볼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작은 전시실 안쪽으로는 작품을 만지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놓아 소재가 얼마나 연하게 움직여주는지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가이드라인이 없다 보니 만져보고 싶은 호기심까지 일더군요

엘리베이터 옆으로는 여주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 판매되고 잇는 작은 마켓도 있었는데요

그곳에는 이번 전시를 하고 있는 김재각 작가님의 작품 또한 판매되고 있어 관람과 함께 작은 작품 구매도 가능했습니다.

뜻밖의 전시 관람까지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전망대로 올라가 봤습니다.

층은 4층으로 표기되어 있으니 실재 아파트 11층에 해당하는 높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전망대 관람을 마치고는 3층 루프탑을 계단으로 내려가려다 아차 싶어 다시금 올라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네요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방문한 날 같은 맑고 청명한 날은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여기가 생각나더라고요

남한강을 앞에 두고 강천보 너머로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까지 직선거리 109km라고 표시되어 있고 바로 아래쪽으로는 여주 시민들의 쉼터 조각 공원이 좀 더 아래로는 신륵사와 목아 박물관이 있으며 좀 더 아래로는 고달사지와 춘천이 표시되어 있더군요

4층에서 3층이기에 걸어서 내려올 뻔했던 3층 루프탑이 오픈되어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는데요

커피 한 잔 들고 오면 여느 루프탑 카페 부럽지 않은 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꽃샘추위로 찬바람이 불고 있는 날씨였는데 강을 끼로 있는 경기도 둘레길에는 여전히 운동 삼아 나오신 주민분들이 짝을 이뤄 걷고 계셨는데요 이런 뷰를 보며 걷는다면 하루 만보가 가뿐할듯싶더라고요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찾는 한강문화관과 강천보는 너른 잔디마당과 저렴한 자전거 대여점 그리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남한강이 흐르고 있는데요 한 달 후면 흐드러지게 피어 있을 여주의 아름다운 벚꽃길이 눈앞에 그려지는듯싶었습니다.

아직 찬바람이 불고 있어서인지 야외에 있던 전통놀이 도구는 보이지 않고 실내 로비 입구에는 이곳을 찾은 아이들이 할 수 있도록 색칠할 수 있는 도구들과 그림이 테이블에 따로 마련되어 있더군요

마침 점심시간이라 식당에서 혼밥을 해야 하나 싶었는데 2층 편의점에서는 한강 라면으로 알려져 있는 셀프 라면 끓이는 기계가 있더군요

덕분에 서울 한강에서 즐기듯 남한강을 바라보며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했는데요

이곳은 남한강 자전거길이 지나는 곳으로 스탬프 확인 도장도 찍고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활용되기도 하더군요

일전엔 자전거 타고 강천보를 돌아보았다면 이번엔 소화도 시킬 겸 강천보까지 걸어갔다 왔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이 아직 버거운 꽃샘추위였지만 보 양쪽으로 얼음이 녹고 끝없이 흐르고 있는 한강을 보니 곧 봄이 오겠구나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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