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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 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의 봄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확인해보세요! f. 여행정보

riho❤️ 2022. 4. 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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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 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의 봄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확인해보세요! f. 여행정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그저 TV로만, 혹은 인터넷 사진으로만 봤던

‘안동 하회마을’을 직접 보고 생각이 나더라고요.

‘백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라는 의미처럼,

생애 처음으로 방문한 안동 하회마을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 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경상북도의 자랑스러운 문화재이자 관광지인데요.

이곳에서 향유한 예술작품과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학술 및 문화적 성과물, 공동체 놀이, 세시풍속과

관혼상제 등을 인정받아 제34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위원회에서 2010년 7월에

세계유산으로의 등재를 확정 지었습니다.

 

안동 하회마을 근처에는

경상북도청이 자리 잡고 있고,

그에 따른 신도시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하회마을로의 진입로는

넓은 도로 잘 닦여 있었고,

이정표와 주차장도 매우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매표 후에는, 마을 입구까지 진입할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었습니다.

수도권보다는 조금 일찍 찾아온 봄,

‘봄 기운’이 가득했습니다.

봄꽃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3월 말,

이제 4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안동 하회마을의

여행 최적기가 다가오게 되겠지요?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의

집성촌으로 떠나온 듯한,

고풍스럽고 고급스러운 한옥들이

봄 날씨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최대한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 이미 이곳을 찾은 모든 분들의

의지가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을 입구에 해설사분이 상주하고 계셔서,

마을을 어떤 순서로 구경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브로슈어에 나온 오래된 주택들을

하나하나 찾을 때마다,

마치 보물을 찾아 떠나는 것처럼

어찌나 설레던지요.

 

안동 하회마을은 아직까지

주민들이 살고 있는 보통의 마을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마을 관광 중 일부 주택들이나 골목들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기에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할 곳에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매너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한옥 건물 외에도,

금방이라도 사극을 찍어도 좋을 느낌의

예쁜 초가집들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높은 건물이 없고 사방이 평탄한 지형이기 때문에

기다란 골목골목 간 소실점 구도로 잡히는

풍경 사진을 찍는 매력도 충분한 곳이었네요.

 
 

또한, 마을 내부를 잘 돌아보시면

최소한의 상업시설이 운영 중이기도 합니다.

조그마한 카페, 공방, 기념품 가게를 비롯하여

여행객들을 위해 음료나 여행 물품을 판매하는

상점도 있으니 너무 오래 걷다가

조금은 힘들어지는 시간이 오면

쉬엄쉬엄 걸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에는 마을 풍경만 있는 것이 아니었으니,

바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의 풍경과 함께

건너편 기암괴석 위에 있는

‘부용대’를 바라보는 풍경이 꽤나 압권이었습니다.

동강변에는 오랜 시간 강을 건너 인접 마을로

통하는 나룻배 터와 함께 사색을 즐기며

산책을 즐기는 숲도 놓쳐선 안되는 즐길 거리입니다.

봄꽃들이 수줍게 꽃망울을 틔우는

4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시면서 가족들과 함께

이번 주말에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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