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가면 후회하는 충북에서 가볼만한 단양과 제천의 추천 여행지 베스트3를 확인해보세요!
장회나루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구담봉과 충주호는 천혜의 절경입니다.
또한, 장회나루 유람선을 타면 옥순봉, 구담봉, 금수산, 제비봉,
옥순대교, 만학청봉, 강선대 등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장회나루 유람선을 타고 청풍호의 수려한 경관과
단양 8경 중 제5경인 구담봉과 제6경인 옥순봉의 비경을 선상에서 보러 가보겠습니다.
(왼) 구담봉 (오) 옥순봉
단양 8경의 제5경인 구담봉과 제6경인 옥순봉입니다.
구담봉은 물속에 비치는 바위 그림자가 마치 거북이 등의 문양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요.
거북이의 얼굴과 등의 모습과 비슷해 보입니다.
단양 8경 중 제6경으로 옥순봉은 대나무 마디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가파른 절벽들이 솟아있는 모습이 대나무 같은 모습입니다.
금수산
제비봉
내륙의 바다에서 즐기는 유람선은 시원하게 선상 관광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절경을 감상하는 것이 최고의 힐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착장에서 올라오면 넓은 잔디광장이 있고
퇴계 이황과 두향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조형물이 보이는데요.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과 애틋한 사랑을 나눈 두향을 추모하는 두향제가 매년 개최되기도 합니다.
●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월악로 3825-11
● 문의전화 : (043) 421-8615~6
우리의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한 수백 여개의 솟대들과
청풍호반 금수산 자락까지 두루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솟대는 기러기나 오리 등 새를 나무나 돌로 된 긴 장대 위에
올려놓아 형상화한 조형물로 고조선 때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거나 마을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기념비적으로 마을 입구에 세워온 솟대는 우리 인간의 꿈을 이루기 위한 희망을
하늘을 향해 표현하는 전통문화입니다.
실내에는 나무뿐만 아니라 여러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솟대 만들기 체험학습도 가능합니다.
체험을 통해 솟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솟대 만들기를 위한 공구 사용법을 익히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야생화 단지, 소나무 숲 산책로 등 솟대와 자연이 만들어내는
작품 같은 풍경 속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문화 공간입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100
● 위치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100
● 관람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제천시 청풍면을 중심으로 한 5개면 61개 마을에서 문화유적을 옮겨와
복원해 놓은 각종 문화재들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1978년부터 시작된 충주다목적댐 건설로 인하여 옛 문화재들이
수몰될 위험에 처하자 이를 원형 그대로 이전하고 보존한 곳입니다.
단지 내에는 향교, 관아, 민가, 석물군 등 43점의 문화재를 옮겨 놓았으며
그중 민가 4채 안에는 생활 유품 2,000여점도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같은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마치 마을 그대로를 옮겨 놓은 듯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곳곳에는 나무와 정원이 있어서 휴식을 취하며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제천에 와서 이 풍경을 보지 않고 가는 것만큼 아쉬운 것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청풍호를 한 눈에 내려다 보기 위해 신록이 우거진 길을 걷다보면
관수정이라는 높은 정자가 있는데 이 곳에서 마주한 풍경 또한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문화재단지의 가장 높은 지점인 망월루에 오르면
청풍호의 시원한 풍광이 한 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에서는 보물 528호 한벽루와 보물 546호 청풍 석조여래입상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금남루, 응청각, 청풍향교 등 다양한 충청북도유형문화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 청풍문화재단지
● 위치 :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
● 운영시간 : 09:00 ~ 18:00 (3~10월) / 09:00 ~ 17:00 (11~2월)
●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중·고생) 및 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