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전선, 반도체, 전기가스, 코로나 보복소비테마 등 6.3일 국내증시에서 주목해야 할 관심종목과 이슈를 알려드립니다!





+ 오늘 마감시황
지난밤 뉴욕증시가 고용보고서 관망세 및 경제 재개 기대감 속 소폭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3,224.96(+0.73P, +0.02%)으로 강보합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3,258.50(+34.27P, +1.0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3,247.43(+23.20P, +0.72%)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채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고, 시총 1,2위인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2.38%)가 2% 넘게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과 기관은 금일 삼성전자를 각각 4,300억원, 3,700억원 넘게 순매수 했고, SK하이닉스는 800억원, 560억원 넘게 순매수.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상승했던 소비·기계 업종에서 금일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를 보였다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 등이 최근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으나 공급부족 악재의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1명을 기록했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인구 대비 13.1%로 전일 대비 0.7%P 증가.
일본, 대만이 상승했고, 중국, 홍콩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4억, 4,490억 순매수, 개인은 6,84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81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78계약, 7,111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원 상승한 1,113.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5bp 하락한 1.191%, 10년물은 전일 대비 0.7bp 하락한 2.195%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2틱 오른 110.82 마감. 금융투자가 12,806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8,196계약, 4,60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5틱 오른 125.10 마감. 외국인이 4,21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88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2.38%), SK이노베이션(+2.06%), LG전자(+1.98%), 삼성SDI(+1.47%), 기아(+0.81%), 삼성바이오로직스(+0.73%), LG화학(+0.62%) 등이 상승. 반면, POSCO(-1.84%), KB금융(-1.02%), 신한지주(-0.58%), LG생활건강(-0.46%), SK텔레콤(-0.45%), 카카오(-0.39%)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의료정밀(+2.89%), 전기/전자(+2.32%), 제조(+1.17%), 전기가스(+0.84%), 의약품(+0.69%), 섬유/의복(+0.68%), 비금속광물(+0.43%), 기계(+0.31%) 등이 상승. 반면, 철강/금속(-1.60%), 보험(-0.98%), 음식료(-0.67%), 종이/목재(-0.52%), 건설(-0.32%), 금융(-0.26%), 서비스(-0.26%), 유통(-0.14%)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247.43P(+23.20P/+0.72%)
- 테마 시황 -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술실 CCTV 설치 당론채택 건의 소식에 CCTV & DVR 테마가 상승.
▷전선 업황 호황 및 전선 주요 원재료 가격 급등 소식 등에 전선 테마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및 1분기 국내 반도체 장비 매출 급증 소식 등에 반도체 대표주, 반도체 장비, 반도체 재료/부품,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테마 상승.
▷2분기 실적 개선 및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에 5G/통신장비 테마 상승.
▷국제유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 재차 경신 소식 등에 정유, LPG 테마 상승.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에 따른 화장품 수요 회복 기대감 속 일부 화장품 테마 상승.
▷美 웬디 셔먼 국무부 장관이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발언한 가운데, 남북경협, DMZ 평화공원 등 일부 대북 관련 테마 상승.
▷주요 가상화폐 가격 반등 속 가상화폐 테마 상승.
▷이 외 음성인식, 창투사, 온실가스(탄소배출권), 4대강 복원, 日 수출 규제(국산화), 일자리(취업), 스마트홈, 그래핀, 자전거, 아이폰, 크래프톤 관련주, 사물인터넷, 카메라모듈/부품, 희귀금속(희토류 등)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최근 中, 3자녀 출산 허용 등 산아제한 완화 소식 등에 상승세를 보였던 출산장려정책 및 엔젤산업 테마가 하락.
▷최근 강세를 나타냈던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조선, 조선기자재, 해운, 건설기계, 음식료업종, 건설 대표주 등의 테마도 하락.
▷이 외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백신여권, 테마파크, 폐기물처리, 생명보험, 강관업체, 남-북-러 가스관사업, mRNA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 CCTV & DVR -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술실 CCTV 설치 당론채택 건의 소식에 상승.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금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술실 CCTV는 80~90%의 국민께서 지지하는 법안이라며, 주권자의 의지가 또다시 국회 앞에서 막히지 않도록 당론 채택을 송영길 대표님과 윤호중 원내대표님 등 민주당 지도부에 건의드린다"고 밝힘.
▷이어 "의료계 일각에서 '의료진 자율에 맡기자'고 하지만 수술실의 의료행위는 단 한 번의 사고로 국민 생명이 좌우될 수 있는 문제라며, 국민께서는 그 단 한 번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국가의 역할을 요구하고 계신 것"이라고 설명.
▷이 같은 소식에 코맥스, 코콤, 하이트론, 시티랩스 등 CCTV & DVR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전선 -
전선 업황 호황 및 전선 주요 원재료 가격 급등 소식에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전선의 주요 원재료인 전기동의 톤당 평균 가격이 지난해 755만원에서 올 1분기 982만원으로 30.1% 상승했으며,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구리 가격은 1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1만212.5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대한전선, 가온전선, 일진전기 등 전선 테마가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세를 기록. 한편, 가온전선은 정치/인맥(윤석열) 테마로 부각되고 있는 점도 연일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대한전선은 호반그룹 인수 시너지 기대감 및 코스피200 편입 예정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 반도체 관련주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및 올해 1분기 국내 반도체 장비 매출 급증 소식에 상승.
▷현지시간 2일 뉴욕주식시장이 고용보고서 관망세 속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제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66(+0.71%) 상승한 3,196.98을 기록함.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은 73억1,000만 달러(약8조1,2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중국, 대만 등 다른 국가들에 내줬던 반도체 장비 투자 1위 자리를 탈환했으며,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생산 시설 확충 효과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오테크닉스, 쎄미시스코, 한미반도체, 원익QnC, 원익머트리얼즈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 5G(5세대 이동통신)/통신장비 -
2분기 실적 개선 및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에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4월부터 버라이즌에 장비 인도를 시작했다며, 장비 본격 인도와 함께 관련 부품 벤더들의 삼성향 공급 물량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 특히, 관련 벤더들이 3~4월부터 가파른 물량 증가가 확인되고 있어, 2분기부터는 20년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을 벗어나는 변곡점(턴어라운드)이 확인될 수 있다고 밝힘.
▷이어 2분기 실적 개선이 확인될 경우, 하반기 전망에 대한 가시성(신뢰성)이 높아진다며, 2분기 선제적으로 실적 반등이 가능한 업체들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분석.
▷또한, 2022년부터 미국 버라이즌, 캐나다 텔러스, 인도 릴라이언스지오向 공급 물량이 온기로 반영되기 시작한다며, 해외 5G 시장 개화와 함께 당초 기대했던 통신장비 업체들의 실적 성장의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
▷이에 금일 에이스테크, 쏠리드, 서진시스템, 케이엠더블유 등 5G/통신장비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LPG(액화석유가스)/정유 -
국제유가, 2018년10월 이후 최고치 재차 경신 소식에 상승.
▷전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 기대감 등에 상승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1달러(+1.64%) 상승한 68.83달러에 거래 마감하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
▷이 같은 소식에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S-Oil, SK이노베이션 등 LPG(액화석유가스)/정유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화장품 -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에 따른 화장품 수요 회복 기대감에 일부 관련주 상승.
▷NH투자증권은 화장품 산업 전반의 수요 회복기를 누릴 시점이며, 백신 접종 확대 및 외부활동 재개로 인해 글로벌 화장품 수요 회복기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 특히, 작년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된 중국 지역과 기초, 럭셔리 화장품 중심의 회복이 나타났다면 이제는 전반적인 반등이라고 설명.
▷아울러 국내에서도 지난 3월 이후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으로 급감했던 베이스 메이크업과 입술용 메이크업 제품 수요가 중국을 중심으로 작년 연말 이후 반등하고 있어 올해 2분기부터는 국내시장도 동일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리더스코스메틱, 코스메카코리아, 에프앤리퍼블릭 등 일부 화장품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