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데이트코스로 추천하는 가볼만한 연산문화창고를 소개드립니다.

연산문화창고는 연산면 연산역 바로 옆에 위치한 문화전시 공간 및 예술 놀이터입니다. 연산면에 있는 곡물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문화공간은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연산 문화창고로 새롭게 변신한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답니다. 연산 문화창고는 총 5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민의 문화, 예술적 소양을 함양해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연산문화창고에 오시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차 없는 도로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개장해서는 바로 앞까지 주차를 할 수 있었으나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은 관계로 주차장을 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까지 걸어서 3~4분 정도 소요되니 먼 거리는 아니네요



연산문화창고 1동은 담쟁이 예술 학교입니다. 담쟁이 예술 학교는 혁신적인 창의 예술교육 인프라를 실현시키고, 커뮤니티 예술 활동을 하는 공간입니다. 스튜디오 1, 스튜디오 2 두 개의 공간이 있어서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지원하며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 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창의예술 프로그램, 소규모 공연, 발표회, 워크숍, 대관 등을 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연산문화창고 중앙에 있는 건물은 커뮤니티홀이며 여기에서는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수준 높은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연산문화창고 직원들이 사용하는 사무실도 여기 커뮤니티홀에 있답니다. 마침 아이들이 체험 수업을 하고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또, 한 공간에서는 아이와 부모님이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수제 맥주 학교 운영으로 수제 맥주 마니아층 형성, 브루어리 전문가 양성 등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곳도 있네요.

연산문화창고 2동 담벼락에는 여기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글귀가 수없이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비는 문구, 연인과의 사랑 문구,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소원을 비는 문구들 수많은 자기만의 소원을 글로 담아 여기에 붙어 있더라고요. 이렇게 수많은 글이 붙어 있는 담벼락을 보니 이것 또한 예술로 보입니다.

연산문화창고 캐릭터 고(Go)는 창고에서 태어난 친구입니다. 창고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즐거움을 주는 이 캐릭터 고는 여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이 다들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여기에 오면 꼭 고하고 사진을 찍는답니다. 예전에는 이런 캐릭터가 없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참 귀엽고 예쁘네요.



연산문화창고의 유일한 휴식공간이며 커뮤니티 공간인 카페는 그린 브라우니 카페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답니다 커피와 음료, 빵 등 찾아오는 손님들의 휴식공간입니다. 특히 카페 앞은 작은 연못 형태의 물놀이하는 공간으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장소랍니다. 봄, 여름, 가을은 카페 창을 활짝 열어놓고 테라스에 앉아서 아이들이 노는 걸 볼 수 있으며 농촌의 공기 좋은 장소에서의 차 한 잔은 너무 좋은 힐링의 장소랍니다.

연산문화창고 4동은 다목적홀입니다. 다목적홀은 기획 전시 및 공연 문화이벤트 등을 할 수 있는 문화복합 공간입니다. 다양한 기획 공연 및 전시 등을 하는 공간이며 지금은 형형색색이라는 전시를 지난주까지 하고 있답니다. 전시 기간은 2022년 8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였습니다.






이번 다목적홀에서 열렸던 '형형색색'은 기존 회화 전시의 틀을 벗어나 관객이 작품 속으로 걸어들어옴으로써 전시 쇼케이스가 완성되고, 직접 체험을 통한 관객 참여형 관람으로 '색'에 대한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예술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분들이 전시를 보고 갔으며 모두가 색다른 전시에 즐거워들 하셨답니다. 연산문화창고에서는 기획 전시를 이렇게 퀄리티 높은 작품 전시를 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을 전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5동은 기찻길 옆 예술 놀이터이며 지연과 예술이 결합된 놀이터가 지금 공사 중에 있습니다. 개장은 아마 내년 봄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곡물창고였던 곳을 전시공간으로 활용을 했지만 리모델링으로 더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고 하니 공사가 완공되면 더욱 좋은 모습으로 기대해도 좋을듯합니다.
2동 커뮤니티 공간 옥상은 루프탑으로 농촌의 경치를 보며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었으나 이번에 가보니 개방을 안 하더라고요. 아마도 더 좋은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려고 준비 중인 거 같네요. 이렇듯 논산은 지역민을 위한 공간 활용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더욱 되는 논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