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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걸어볼만한 곳 제민천 복합문화공간 방문과 특징을 소개드립니다

riho❤️ 2023. 1. 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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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걸어볼만한 곳 제민천 복합문화공간 방문과 특징을 소개드립니다

오늘의 여행은 '제민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익숙하게 느껴졌던 '공수하숙마을'사진으로 시작하지 않은 건 이유가 있는데요. 제민천이 최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기 시작하면서 이젠 원래 제민천의 주인공처럼 느껴졌던 공주하숙마을외에도 다양한 앵커시설과 거점시설들이 속속 들어서며 제민천의 전성기가 다시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차례차례 소개해 드릴 제민천의 명소는 '공주문학사랑방'을 시작으로, '공주하숙마을', '제민천누리관'등으로 공주하숙마을 내 기존 건물을 활용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인 '제민천 활력 거점 조성 사업'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역시 올해 상반기에 개관한 거점사업의 대표주자 '공주문학사랑방'입니다. 현재 일부 사정이 있어 원활하게 운영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조만간 거점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정식으로 운영될 것 같아 추후에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릴 예정인데요. 대신, 문학사랑방 주변의 담장이 이렇게 예쁜 작품들로 꾸며져 있어 조용히 힐링하기에 좋았습니다. 

 

공주문학사랑방은 올해 3월 성대한 개관식이 열린 문화공간으로, 제민천 활력 거점 조성 사업 중 가장 첫 번째로 개관한 곳입니다. 그만큼 의미도 남달랐는데요. 개관식 행사에는 김홍정 작가님이 진행한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행사를 시작으로 2일차에는 나태주 시인님의 북 콘서트도 열려 많은 축하와 기대 속에 개관을 하였습니다.

 

대신, 현재 '제민천여행자쉼터'가 정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상주 직원이 계셔서 안내를 받을 수 있었고요. 요즘처럼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마도 '방문자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이 인상적입니다. 작은 행사나 강의도 충분히 열 수 있는 면적이고요. 한 여름과 한 겨울에 많이들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공주 관광에 대한 이야기나 제민천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이 공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제민천 누리관'이라는 곳인데요 공주하숙마을과 공주문학사랑방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공주시가 이번 거점 조성 사업에서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곳입니다. 제민천의 역사 문화체험관 역할을 하게 될 곳으로, 11월 기준으로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완벽하게 오픈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어떤 복합문화공간의 느낌으로 다가올지 정말이지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이번 거점 조성 사업의 본래 주인공인 '공주하숙마을'입니다. 이제는 문학사랑방 & 누리관과 함께 활력 거점 공간 조성 사업 중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다시 올리게 될 곳인데요. 거점 조성 사업의 시초가 바로 이 하숙 마을이 되는 셈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환경개선과 리모델링 등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록 사진으로 담아오진 못했지만, 공주하숙마을 내 유휴공간을 계속 활용하여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신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제민천누리관과 문학사랑방이 완전히 정상 운영이 되기 전까지는 시 차원에서 다양한 강의나 행사 등을 개최하시는 모양입니다. 하숙 마을에 대한 정보를 계속 수집해서 좋은 행사가 있으면 소개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하숙 마을 바깥쪽으로는 의미 있는 변화도 생겼습니다. 바로 제민천 산책로를 자세히 알려주는 키오스크가 등장한 것인데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제민천은 공주시의 노력 덕분에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은 곳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이제 대면 축제도 계속 열리고 있고요. 이번 제민천 활력 거점 조성 사업이 좀 있으면 대단원의 막을 올립니다. 내년에는 멋지게 완성된 모습을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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