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민들을 위한 쉼터이자 무료 문화공간 JB문화공간에 가본 후기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 보니 창문으로
“JB문화공간”이라고 써진 큰 간판이 보이네요.
비가 많이 오던 날이라
외관 사진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통유리와 조명이 고급스러운 공간임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그럼 한 번 들어가 볼까요?
아 참! 올라가는 길에는 전북은행 후원인 만큼
365코너 ATM기도 갖춰져 있네요~
입구로 들어가니 넓은 카페 공간이 보이네요.


여기는 카페 겸 콘서트홀로 쓰인다고 해요.
유명한 연사를 부르는 행사도
이곳에서 열리더라고요~
이 공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카페 테이블에
JB문화공간 사용설명서도 올려져 있네요!


이 설명서를 보니 JB카드 회원이면
커피 음료가 30%나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 커피 가격이 비싼데 이렇게
할인도 해주니 너무 좋은데요?
별도로 대관 지정석도 있어요.
여러 명이 갈 때 미리 연락하고 가면
지정석에서 조용히 차를 마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회원 혜택은 이뿐만이 아닌데요!
무료 강연, 공연 대관 등의 혜택도 있답니다!
참고로, 카페 주문하는 곳에
회원가입할 수 있는 종이도 있으니
혹시 QR코드가 잘 안되면
직접 작성해도 된다고 하네요~
자세한 건 카페 사장님께
안내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2층으로 올라가 볼게요.
2층에는 다목적홀과 음악 연습실,
정원살롱, 아뜰리에 등이 있는데요!
다목적홀



계단으로 올라오면 바로
다목적홀이 보여요!
의자가 많아 많은 사람이
넓게 앉을 수 있겠더라고요~
한쪽 벽에는 문화도시센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동네문화카페 팀 활동을 그려낸
포스터가 붙여져 있는데요!
군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며칠간 고심해서 그려낸 작품이라고 해요~
각 팀의 특색을 정말 잘 살렸더라고요~

창가 쪽으로는 그랜드 피아노가 있어
피아노 또는 음악 연주회를 하기 딱 좋아 보이네요!
군산에서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 중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 경우는 못 봤는데
이곳을 대관해서 치면 참 좋겠더라고요~
정원살롱


다목적홀에서 나와 옆문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한 쇼파가 보이는데요.
여기는 정원살롱이라고 하네요~
아직은 정원을 조성 중이라
예쁜 풍경을 볼 수는 없지만,
의자에 쉬었다만 가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조만간 사계절을 다 담을 수 있는
정원이 만들어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공간이 될 것 같네요!
통창이어서 광합성 하기도 좋아 보여요~
아뜰리에


그리고 이곳은 아뜰리에 라는 공간인데요.
예술인들이 미술 작품 등을 만들 수 있는 곳이에요~
예술인들이 학원이나 개인 작업실 외에는
작업할 공간이 없었는데
예술인들과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참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은데요?
창밖을 보며 그림을 그리면
힐링이 따로 없을 것 같네요.
음악 연습실



옆쪽으로는 피아노 연습실도 있어요.
총 세 개 방이 있는데 마지막 방에서
나운동 풍경이 훤히 보여서 좋았어요.
몇 명이 들어가도 될 만큼 넓은 공간이라
하나도 답답하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