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가기 가장 좋은 공주의 미르섬 여행정보와 소개글 입니다.
공주 미르섬은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사이 금강에 조성된 인공섬으로 짧은 다리하나만 건너면 올 수 있는 섬입니다. 공주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이기도 하죠. 작은 섬이 왜 필수코스가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그건 바로 공주시가 매년 아름다운 꽃을 식재하기 때문입니다. 봄,여름,가을 까지 늘 아름다운 꽃이 심어지는데요. 올 가을엔 국화와 코스모스, 해바라기까지 심어주었네요. 개인적으로 올 여름 해바라기를 많이 보지 못했는데, 예쁜 해바라기를 볼 수 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과일도 계절의 경계가 사라졌는데, 꽃과 식물도 계절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것 같습니다.
10월12일 다녀온 미르섬풍경은 성황리에 끝난 대백제전의 마무리작업 중이었습니다. 조형물들을 치우느라 좀 어수선하긴 했지만 꽃에 물을 주는 모습 등 꽃밭은 잘 관리되고 있어서 꽃상태가 정말 좋았습니다.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공주 미르섬의 풍경 소개해드립니다.
금강신관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금강교 쪽으로 도보 3분 정도만 걸으면 사진 속 다리가 보입니다. 이 다리만 건너면 꽃세상인 미르섬으로 갑니다! 사진상 미르섬에 자동차들이 보이는데, 이는 대백제전 마무리작업 중인 차들로 일반인들은 미르섬까지 주차가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금강신관공원은 자전거를 자유롭게 탈 수 있지만, 미르섬으로 들어오실 때에는 자전거,킥보드 등 이륜차는 금지입니다. 그리고 반려동물 공공예절을 지키는 것도 필수겠죠?
너무 예쁜 미르섬 해바라기 풍경입니다. 미르섬이 유명해진 이유는 늘 꽃관리가 잘 되어서 싱싱하기 때문입니다. 꽃을 심는 곳은 많지만 심어만 놓고 정작 관리가 되지 않아 꽃이 시들시들해지게 방치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보셨을 텐데요. 미르섬은 늘 촉촉함을 머금은 싱싱한 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금강교와의 조화로운 풍경도 담을 수 있죠.
가을에 보는 해바라기 풍경. 어른키만큼 큰 해바라기도 있지만, 미르섬의 해바라기는 어른 무릎정도 오는 높이의 키 작은 해바라기 입니다. 그래서 사진찍기는 더 좋죠. 아기자기 너무 예쁩니다.
10월 초에 촬영한 사진이니 이번주는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사진으로나마 감상하시고 내년을 기약해 봅시다. 샛노란 해바라기와 파아란 가을하늘 풍경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올때마다 감동을 주는 미르섬입니다.
사실 해바라기보다는 코스모스밭이 더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중간중간 사진처럼 포토존도 만들어 놓으셨네요. 코스모스는 가을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지만 넓은 군락과 뒤로 보이는 공산성풍경이 아름다운 미르섬입니다.
코스모스는 70%정도 개화하고 있어 한창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진처럼 터트리지 않은 꽃봉우리가 많았어요. 워낙에 생명력도 강한 꽃이다보니 10월동안은 미르섬코스모스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번 미르섬에 심어진 코스모스는 유독 꽃송이가 큽니다. 정말 큼지막해서 정말 탐스러워보이더라구요. 그렇다고 꽃을 꺾으면 안되겠죠? 살짝 손으로 잡고 사진만 찍어봤습니다. 꽃송이 하나하나가 매우 커서 전부 만개했을때 얼마나 화려하고 예쁠지 기대가 됩니다 .
제가 미르섬에 도착했을 대에도 대백제전 조형물들을 치우느라 정신없었는데, 그 와중에도 급수차가 와서 꽃에 물을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방울을 머금은 코스모스가 햇빛에 반짝이니 정말 예쁘네요. 100%만개하면 정말 화려할 것 같습니다. 미르섬은 공산성, 신관동과도 인접해있어 맛집,관광지와 접근성도 좋습니다. 그래서 공주 여행 필수코스죠! 올 가을 공주미르섬으로 가을여행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