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한 산 맛집 땅끝마을 해남의 달마산 등산 후기와 코스를 소개드립니다.
해남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땅끝마을'이 먼저 떠오르지만
이번 가을산행으로 산이 참 멋진 곳이라고
느꼈답니다~!💚
오늘은 그 달마고도길에 한 구간인
달마산을 오를 예정입니다!
가는길이 심심하지 않도록
해남에는 달마고도라는
스탬프 투어도 있더라고요?
해남 미황사 입구 쪽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있어서
오늘은 이 코스로 정했습니다~
오르기 전에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왕복 2시간쯤 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1/2 정도 올랐을 때 부터는 점점 힘이 부치더니
마지막 1/4 구간에서는
다리가 쑤실 정도로 경사도가 높았습니다!
높이 올라갈 수록 기왕이면 장갑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점점 날씨도 추워지니 산행 하실때 꼭 챙기세요~!
나무를 잡고 바위를 잡고 풍경도 바라보며
그렇게 정상에 가는 길을 향해 갔습니다!
오르는동안 5분정도 휴식을 취했고
정상에 도착하니 35분쯤 걸린 것 같습니다.
정상에 올라서 보이는 뷰는
멀리 완도대교까지 보이고
탁 틔인 풍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달마산의 특징이 정상부가
바위로 되어 있다는 점인데
실제 눈으로 직접보니 감흥이 남 달랐습니다 :)
해남은 바다만 있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꼭 달마산 혹은 달마고도를
걸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달마고도는 18km쯤 되는 거리라
꽤 힘들 수도 있지만
아마 산행을 좋아하고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멋진 구간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정상의 능선을 따라 걷는 길로
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달마고도에서는 스탬프투어도 할 수 있으니
언젠가 다시 해남에 오게 된다면
저는 달마고도를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해남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해남에서 트래킹이나 등산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가을산행으로
해남 '달마산'을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