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대교를
건너
신시도에서
무녀도로
넘어오면
자그마한
섬이 보입니다.
무녀도에는
쥐똥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똥섬도
있습니다.
무녀도는
약 9천만 년 전에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섬이라고 합니다.
똥섬 해안에는
화산활동으로
생긴
지질구조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산책삼아 가보았습니다.
쥐똥섬을
뒤로 하고
걷는
해변길에는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파고라 그늘쉼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계속해서
걷다보면
무녀도선착장에
도착합니다.
크고 작은
어선이
정박해 있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돛 모양의
고군산대교가
보입니다.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다리로
길이는
400m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1주탑 방식의
현수교라고 해요.
조금
더
걸어가면
무녀2구활성화센터가
있고,
인근에는
알록달록한
수레가
세워져 있습니다.
행사 시
사용하는 듯했는데요,
어촌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듯해요.
계속해서
걷다보면
정겨운
어촌의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빨랫줄에
작업복과
장갑,
양말이
걸려 있고
수산물을
건조시키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데크길이
시작되면
똥섬
가까이에
왔다는
의미입니다.
데크길은
똥섬과
연결되진 않고
똥섬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이어집니다.
똥섬
해안의
바위에는
휘어진
줄무늬를
볼 수 있어요.
이는
바위가
만들어진
이후
외부에서
가해진
힘에 의해
나타나는
지질구조입니다.
쥐똥섬에서
똥섬까지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걸어도
30분이면
충분히
걸을 수 있습니다.
왕복으로
걸어도
그다지
힘들지 않을
정도이고요.
무녀도에
가면
쥐똥섬만 보고
똥섬까지
가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무녀도
지질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똥섬까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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