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시황 -
▷두나무, 전환상환 우선주 보유기관에 보통주 전환 요청 소식 속 상장 기대감에 두나무 관련주, 창투사 테마 상승.
▷세계식량가격 상승세 지속 등에 사료/음식료업종 테마 상승.
▷美 로블록스 1분기 매출 급증 소식 및 메타버스 시장 성장 기대감 등에 메타버스(Metaverse) 테마 상승.
▷제네시스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 소식 및 현대차·기아, 美서 최고 월 판매량 경신 모멘텀 지속 등에 자동차 대표주 상승.
▷윤석열 전 총장,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 접전 및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소식 등에 일부 정치/인맥(윤석열) 테마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백신 위탁생산 보도 해명 및 화이자 백신 국내 추가 인도 소식 속 일부 콜드체인(저온 유통) 테마 상승.
▷이 외에 생명보험, 해운, 공작기계 등 일부 테마들이 상승.
▷반면, 국내증시 이틀째 약세 등에 증권 테마 하락.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최근 기술주 부진, 금일 대만 증시 폭락 영향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재료/부품, 반도체 장비 등 반도체 관련주 하락.
▷최근 건설 경기 회복 기대감 등에 상승했던 건설 대표주, 건설 중소형, 건설기계, 시멘트/레미콘, 리모델링/인테리어 등 테마 하락.
▷이 외에 국내 증시 하락 속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대부분의 테마가 하락한 가운데, 페인트, 전선, 석유화학, 조선, 철강 중소형, 골판지 제조, MLCC, 종합상사, 철도, 비료, 정유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 두나무 관련주 -
두나무, 전환상환 우선주 보유기관에 보통주 전환 요청 소식 속 상장 기대감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자사의 전환상환 우선주(RCPS) 투자기관에게 보통주로의 전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지난해 말(2020.12 연결감사보고서) 기준 케이큐브1호 벤쳐투자조합(3,640,500주), 우리기술투자(주)(1,746,200주), 에이티넘고성장기업 투자조합(1,748,450주) 등이 두나무의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미국 등 해외상장을 검토하는 두나무가 본격적인 상장 실무에 착수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에이티넘인베스트, 우리기술투자, 대성창투, DSC인베스트먼트 등 두나무 관련주가 상승.
- 사료/음식료업종 -
세계식량가격 상승세 지속 등에 상승.
▷지난 9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7% 상승한 120.9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중 특히 설탕 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곡물 등 다른 품목지수도 상승한 것으로 전해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국제곡물 관측 자료에 따르면 4월 국제곡물선물가격지수는 144.7로 전월대비 4.2% 상승했으며, 2분기 선물가격지수는 전분기대비 4.3% 상승한 143.6을 기록할 것으로 알려짐. 이중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도 4월 기준 94.4로 전월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세계 주요 곡물 재고량이 감소하고 중국의 곡물 수입 지속, 미국/남미 기상악화로 인한 파종 지연 및 작황 부진 우려, 해상운임 상승 등 때문인 것으로 전해짐.
▷이러한 소식에 한탑, 한일사료, 대한제당, 미래생명자원, 사조동아원 등 사료/음식료업종 테마가 상승.
- 메타버스(Metaverse) -
美 로블록스 1분기 매출 급증 소식 및 메타버스 시장 성장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가상과 현실이 섞인 '메타버스 시대'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美 로블록스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3억8,700만 달러(약 4,309억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한 것이며, 하루 활성 사용자 수(DAU)도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4,210만명을 기록.
▷펄어비스는 금일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회사 최초의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를 출시할 것"이라며, "현실같은 가상세계를 구축해 문화체험과 소셜 등이 가능한 현실과 가상 공간 넘나드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선익시스템, 지니뮤직, 자이언트스텝 등 메타버스 테마가 상승.
- 자동차 대표주 -
제네시스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 5년 반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짐.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지난 9일까지 국내 37만8,999대, 해외 12만1,192대 등 총 50만191대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2020년에는 브랜드 첫 SUV 모델 GV8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46%나 늘어난 12만 8,365대를 판매했으며, 처음으로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짐. 미국시장에서는 2016년 판매 개시 이후 누적 판매 9만7,869대로 10만대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특히 올해 1~4월에는 1만1,516대를 판매돼 전년동기대비 141.9% 급증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현대위아, 만도, 기아, 현대차 등 자동차 대표주가 상승.
- 정치/인맥(윤석열) -
윤석열 전 총장,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 접전 및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짐.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간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40.2%)이 이 지사(37.4%)를 상대로 오차 범위 내 앞선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윤석열 전 총장이 26.2%, 이재명 지사가 24.4%로 선두권을 차지했고,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8%, 홍준표 무소속 의원 6.2%,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3%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음.
▷이에 금일 위즈코프, 대한제당, 화성밸브 등 일부 정치/인맥(윤석열) 테마가 상승.
- 콜드체인(저온 유통) -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백신 위탁생산 보도 해명 및 화이자 백신 국내 추가 인도 소식 속 상승.
▷이날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월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할 것으로 전해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3공장에 화이자 백신 생산을 위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짐.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힘.
▷아울러 이날 정부가 화이자와 직계약한 코로나19 백신 43만8,000회(21만9,000명분)분이 국내에 추가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짐.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총 6,600만회(3,300만명)분이며,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이날 도착분까지 포함해 287만4,000회(143만7,000명)분인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소식 속 일신바이오, 서린바이오, 대한과학 등 일부 콜드체인(저온 유통) 테마가 상승.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금일 충북 오창 녹십자 공장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2분기 도입 예정인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모의 수송훈련을 진행.
- MSCI 편입/편출 관련주 -
MSCI 편입·편출 소식 속 등락 엇갈림.
▷MSCI는 11일(현지시간) 한국 지수 2021년 5월 반기 리뷰(정기 변경) 결과를 발표했음. 반기 리뷰 결과, HMM, 하이브, SKC, 녹십자 등 4종목이 편입됐으며, 현대해상, 한화, GS리테일, 삼성카드, 롯데지주, 한국가스공사, 오뚜기 등 7종목은 편출됐음. 변경된 지수는 오는 28일부터 적용되며,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오는 27일 리밸런싱이 진행될 예정.
▷이 같은 소식에 MSCI 편입 종목인 HMM, 녹십자 등은 상승, 편출 종목인 현대해상, 한화, GS리테일, 삼성카드, 롯데지주, 한국가스공사 등은 하락.
- 증권 -
국내 증시 이틀째 약세 등에 하락.
▷지난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최고 낙폭을 기록했음. 특히, 인플레이션 상승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긴축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 美 증시 하락 여파 속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으로 전일에 이어 이틀째 약세를 기록.
▷이에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 반도체 관련주 -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최근 기술주 부진, 금일 대만 증시 폭락 영향 등에 하락.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도체 및 IT 등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낙폭이 커지고 있음. 현지시간으로 10일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66% 폭락 마감한 바 있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가 부진에 대해 일각에서 선진국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비대면 수요가 줄고 반도체 경기가 예상보다 더디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아울러, 인텔, 애플, 구글, 퀄컴, 버라이즌 등 美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SAC(Semiconductors in America Coalition)을 결성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500억 달러 규모 반도체 지원책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의회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시장에서는 미국이 적극적인 반도체 지원 및 육성 정책을 펼칠 경우 한국 및 대만 기업들의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
▷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TSMC는 올해 4월 순매출이 1,113억1,500만 대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13.8%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시장 전문가들은 TSMC의 4월 순매출이 3월보다 감소한 것에 대해 2분기 스마트폰 판매에 대한 전통적 비수기 효과이며, 대만의 4월 근무일수가 3월보다 4일 줄어든 점도 순매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TSMC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이유는 TSMC의 실적 지표가 무난하더라도 경기 민감 업종의 지표가 더욱 견조하기 때문에 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주가가 답답한 국면을 벗어나려면 상반기 대비 매출 증가 흐름이 본격화되는 하반기(3, 4분기)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전망.
▷금일 대만 증시는 코로나19 우려 등으로 4.11% 폭락했고, TSMC(-1.93%), UMC(-5.41%), 윈본드 일렉트로닉스(-7.53%)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동반 하락.
▷이와 관련 금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에프엔에스테크, 덕산하이메탈, 인텍플러스, 에스에프에이 등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재료/부품, 반도체 장비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
+ 마감시황
밤사이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등에 하락세를 이어갔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3,209.36(-0.07P, -0.00%)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3,212.83(+3.40P, +0.1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내 하락 전환했고, 점차 낙폭을 키워 정오 무렵 3,170선 아래로 밀려남.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3,138.04(-71.39P, -2.22%)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장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한 끝에 3,161.66(-47.77P, -1.49%)으로 장을 마감.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연일 악재로 작용. 최근 글로벌 경제 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밤 발표되는 美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공포가 재부상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모습. 아울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심화 속 공매도 우려가 재부각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이어간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전일 2조원 넘게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에도 2조7,000억원 넘게 순매도.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35명(국내 발생 613명, 해외 유입 22명)으로 집계됐음. 이는 전일 대비 124명 증가한 수치로, 1주일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섬.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홍콩은 상승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7,033억, 2,526억 순매도, 개인은 2조9,83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90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5계약, 10,998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1원 상승한 1,124.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하락한 1.12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4bp 하락한 2.125%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10.95로 마감. 금융투자, 은행이 2,562계약, 1,511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72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7틱 상승한 125.69로 마감. 자산운용, 외국인이 896계약, 663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은행은 1,038계약, 92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시총 1,2위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2.85%)가 하락세를 이어간 것을 비롯해 LG화학(-5.27%), SK텔레콤(-2.97%), 셀트리온(-2.96%), POSCO(-2.56%), KB금융(-2.18%), LG생활건강(-1.99%), NAVER(-1.72%), LG전자(-1.34%), 카카오(-1.31%), 삼성SDI(-1.25%)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4.77%), 기아(+2.09%), 삼성물산(+1.11%), 현대차(+0.44%), 현대모비스(+0.36%)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건설업(-3.24%), 화학(-2.81%), 증권(-2.75%), 전기가스업(-2.42%), 종이목재(-2.29%), 금융업(-2.25%), 의료정밀(-1.99%), 철강금속(-1.89%), 전기전자(-1.78%), 기계(-1.76%), 통신업(-1.53%), 제조업(-1.47%), 은행(-1.45%), 서비스업(-1.39%), 보험(-1.21%)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운수창고(+1.33%), 의약품(+0.44%), 운수장비(+0.17%)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161.66(-47.77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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