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들의 산책 명소 황구지천! 운동도 하고 힐링도 되는 황구지천 소개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확인해보세요!

평택시민들의 산책 명소 황구지천! 운동도 하고 힐링도 되는 황구지천 소개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확인해보세요!

오늘은 평택시의 명소를 찾았는데요, 대표 자연 풍경 중 하나인 황구지천의 ‘억새밭’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위 사진처럼 황구지천의 하천정비 사업에 대한 안내문을 한참 쳐다보다가 황구지천의 아름다운 억새밭을 탐험해 보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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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황구지천’은 의왕, 수원, 화성, 오산, 평택을 가로지르는 긴 하천으로 황구지천 중에서도 평택의 억새밭을 보기 위해서는 정확한 장소를 알아두고 출발하는 게 좋은데요. 평택에 위치한 황구지천의 억새밭을 보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등에 ‘평택 수직교’를 검색하시고 출발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소는 경기 평택시 서탄면 내천리 668-157 일원입니다.

저도 ‘수직교’를 검색하고 출발해 보았는데요. 수직교 하천 밑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아래 임시 주차장처럼 넓게 만들어진 공터가 한 곳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하시면 보다 편하게 황구지천의 억새밭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차를 세워놓기 전에 수직교 위에서 바라본 풍경도 아름다웠지만 차에서 내려서 다리를 건너 바라본 억새밭의 풍경도 정말 장관이었는데요. 초겨울 바람에 하늘하늘 움직이는 억새밭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미로 같은 좁은 길이 이어져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자주 찾아서 길이 겨우 유지될 정도로 온통 억새밭으로 우거진 장소였어요.

 

 

황구지천의 억새밭은 넓지는 않지만 억새밭 중간에 사람 키만큼 자란 억새숲 중간을 걸을 수 있도록 마련된 길을 따라 조용히 걷기 참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사람들도 애견을 데리고 마음 편히 산책을 나오기도 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조용히 산책을 하러 나온 시민분들도 보였습니다. 여러 장면을 4장으로 모아보았습니다.

 

 

황구지천 억새밭 중앙에는 나무로 된 테크형 구축물이 있어서 사람 키보다 큰 억새숲을 위에서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요. 이곳에는 황구지천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 식물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는 게시판도 있어서 쉽게 알 수 있답니다. 자녀를 데리고 온 부모님도 이곳에 멈추어서 구경을 하고 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억새숲의 위에서 내려다본 억새밭은 말 그대로 감탄이 나게 하는 풍경이었는데요. 같은 풍경인데도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 평화로운 풍경이었습니다. 푸른색의 줄기와 잎은 곧 황색으로 변하고 말겠지만 겨우내 억새의 형태는 남아있을 겁니다.

장관을 이루고 있는 억새밭과 저 멀리 수직교가 보입니다. 동서의 도로를 어지주는 다리입니다.

왕구지천에서 서식하는 식물과 동물의 생태를 알려주는 안내판입니다. 국토해양부 서울지장국토관리청에서 관리되는 듯싶습니다.

마치 사람의 인생역정을 보는 듯합니다. 유아부터 노년까지의 과정처럼 억새도 푸릇푸릇 자라서 지금은 노년처럼 수염이 하얗게 변해버린 듯합니다. 세월 속에서 아름답게 익어가는 풍경입니다.

수직교 아래에서 천천히 걸어서 동쪽으로 건너오니 저렇듯 억새숲 사이로 황구지천 시냇물이 보였습니다. 참 경치가 아름다운 시간이었지요.

 

 

 

평택시 황구지천과 억새숲이 어우러진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저 멀리 겨울 철새가 보이고, 하늘도 맑은 풍경입니다. 곧 추위가 찾아오겠지만 억새의 형태는 오래도록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기에 날씨가 좀 누구러지는 날은 한 번쯤 나들이하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어느덧 마지막 풍경인데요, 평택시 수직교와 그 아래 억새숲이 펼쳐진 사진입니다. 추위를 견디며 억새들도 한동안 겨울나기를 하겠지요. 다시 봄이 되고 푸른 잎으로 변하며 자연은 순환을 거듭하듯 우리의 인생 사계도 순환되며 성숙해지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