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세상과 동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경북 고령의 추천 여행지 미숭산과 반룡사를 알려드립니다!

국내 가볼만한 여행코스

by riho❤️ 2022. 9. 15. 08:14

본문

반응형
세상과 동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경북 고령의 추천 여행지 미숭산과 반룡사를 알려드립니다!

고령군 쌍림면의 미숭산에 자리한

‘반룡사’라는 절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반룡사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제40대 애장왕 당시 창건한 사찰입니다.

한적한 길을 따라 올라가 도착한 반룡사의

널찍한 주차공간에 주차를 해보았어요.

 

반룡사 : 경북 고령군 쌍림면 반룡사길 87

빨간 대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니

반룡사 절로 들어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반룡사 절을 만날 수 있어요~

절을 만나기 전,

습지를 연상하는 아름다운 연못이 보여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해 봅니다.

미숭산의 소나무가 우거진 산길을 걸으며,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

차를 타고 절 부근에 주차가 가능해

많이 걷기 힘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절인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만난 핑크빛의 배롱나무

화사하게 피어나있네요~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함께 공존하는 반룡사 절은

어른분들이 특히 좋아하실만한 장소인 것 같아요~^^

처음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건축물은

‘풍화루’입니다.

풍화루 안으로 들어서면 대적광전이 보이고,

반룡사 다층석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풍화루에서 나와

산책하기 좋은 오른편 길로 올라가 보기로 해요~

가는 길에 만난 물개가 앉아있는

약수터로 보이는 공간도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큰 돌 위에 작은 돌들을 얹어놓은 공간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원두막은

물개 조각상이 있는 약수터와 함께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답니다.^^

절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에는

돌을 쌓아올린 돌탑도 보이네요~

천천히 걸어가며 반룡사의 운치를 즐겨봅니다.

길을 올라서면

‘종무소’라는 글자가 적힌 표지판이 보이고,

이렇게 종무소의 건물이 보입니다.

종무소는 절의 사무를 보는 곳을 말합니다.

종무소를 지나

‘대적광전, 약사전, 지장전’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왼쪽 길로 가면 만나게 되는

‘대적광전’을 먼저 가보기로 해요~

대적광전 앞에 도착을 하니

풍화루와 종무소,

심검당 등이 내려다보이는 풍경도 멋졌어요!

웅장하고 멋진 대적광전의 모습인데요.

대적광전에는 비로자나불과 좌우보처보살,

목조지장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적광전 안에서는 불경을 외우는 소리가 들리며

그 소리에 더욱 차분해지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대적광전을 벗어나 ‘약사전, 지장전’이 있는 장소로

발길을 옮겨보았습니다.

약사전, 지장전이 있는 장소에 도착하자,

왼편에는 소원을 비는 공간인 ‘용왕당’이 보입니다.

용왕당에는 약수터가 있는데

지금은 물이 말라있는 모습이에요~

물이 흐르고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운 마음과 함께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제 약사전, 지장전이 있는 장소에 도착하였어요.

왼쪽 건축물이 지장전이고,

오른쪽 건축물이 약사전입니다.

약사전, 지장전의 아래에는 2채의 요사채가 보이며,

이곳은 왼편의 요사채입니다.

오른 편에도 왼쪽 건축물과 비슷한 형태의

요사채가 하나 더 보입니다.

왼편의 지장전의 건축물은 다양한 색의 칠이 더해져

화려함을 뽐내고 있었어요.

지장전은 지장보살을 모신 전각으로,

정면 3칸의 맞배지붕 기와집입니다.

지장전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금색의 ‘목조지장보살좌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금빛이 도는 목조지장보살좌상과 함께

화려한 그림이 눈길을 끌었답니다.

지장전의 계단 아래에는

‘목조지장보살좌상’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안내도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68호

-고령 반룡사 목조지장보살좌상은

나무로 조각한 후 도금한 재질이며,

도금과 채색 등을 포함하여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얼굴 형태 및 이목구비의 표현과

콧등이 평평한 코와 뭉툭하게 납작한 모양의 귀,

그리고 무릎 위로 흘러내린 대의 자락의 표현이

개성적이다.

특히 옷자락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엄지발가락으로 누르고 있는 모습이 흥미롭다.

이처럼 조각의 양식적 특징이 뚜렷하여

발원문에 직접 기록되어 있지 않은 제작 연대와

조각가를 추측할 수 있다.

조각의 특징으로 미루어 보아

17세기~18세기 법령파 소속의

조각승 금문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지장전의 오른 편에 자리한 약사전 역시

화려한 처마가 눈길을 끄는데요.

약사전은 정면 3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며,

약사전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은 금색의 약사여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약사전, 지장전의 계단을 내려와 넓은 마당에는

포토존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세워져있어요.

이곳에 서서 약사전과 지장전을

사진에 담아볼 수 있답니다.

포토존 앞에서

약사전과 지장전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았어요!

반룡사는 넓은 규모는 아니었지만

그 안에 문화재와 산책로,

아름다운 절 건축물을 둘러보며

마음을 쉬어갈 수 있었던 멋진 장소였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