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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에 더 가볼만한 서민음식 국수 맛집 공주 국수정 방문기

맛카술 정리

by riho❤️ 2022. 11. 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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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에 더 가볼만한 서민음식 국수 맛집 공주 국수정 방문기

위치 : 충남 공주시 흑수골길 19

제법 쌀쌀해지니 따뜻한 국수가 생각납니다. 멸치국수 한 그릇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주 으뜸 맛집 국수정이 바로 떠올랐어요. 이름처럼 제대로 국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공주대학교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데다 외관도 예뻐서 학생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듯해요. 세모난 지붕과 민트색 벽은 볼 때마다 미소를 지어지게 합니다. 가게 앞에는 주차할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입구에 붙어 있는 으뜸공주맛집을 알리는 표지판이 국수정을 믿고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공주시에서 인정한 으뜸 맛집이니 고민 없이 입장!!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수 면발 사진도 진짜 먹음직스럽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밖에서처럼 민트와 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져서 깔끔해요. 초록 화분이 싱그러움을 더해주네요. 넓은 홀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요, 한쪽으로는 신발 벗고 들어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편한 대로 자리 잡으면 됩니다. 

메뉴판에는 사진과 함께 표시되어 있어서 손님 입장에서는 더 고르기 편한 듯해요. 국수전문점답게 잔치국수, 김치말이국수, 콩국수, 비빔국수, 수제돈가스, 만두, 편육이 전부입니다. 공주 맛집 국수정만의 특장점이라면 곱빼기 추가금이 없다는 거예요. 푸짐하게 많이 먹고 싶다 싶으면 주문할 때 미리 말하면 많이 줍니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에게 너무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어요. 

반찬은 셀프입니다. 반찬 재사용하지 않고 있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셀프로 운영한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처음에 세팅할 때는 가져다주는데요, 먹다가 부족하면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단, 남기지 않을 만큼만 적당히!! 

 

테이블마다 미니 메뉴판과 꿀 조합, 꿀팁을 설명한 안내판도 있으니 처음 방문했다면 주문하기 전에 읽어보세요. 잔치국수와 겉절이 곁들여 먹으면 꿀맛! 비빔국수와 돈가스를 싸서 먹으면 꿀맛 등등 국수정의 다양한 메뉴를 조합해서 맛나게 먹는 방법도 설명해 주고 있어요. 분식집 느낌이지만 소주, 맥주, 막걸리도 파니 쌀쌀해진 요즘 편육에 술 한잔 곁들여도 좋겠어요.

비빔국수와 고민하다 멸치국수를 선택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국물이 있는 국수가 더 생각났거든요. 커다란 그릇에 한가득 담겨온 걸 보니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커다란 그릇에 담겨서 나오니 양도 많아요. 주문할 때 많이 달라고 하면, 그 국수 한 그릇의 양은 얼마나 될지 상상해 보세요.

김치와 단무지도 함께 서빙됩니다. 꿀팁을 알려주는 안내판 한 번 더 읽어보면서 먹기 시작했어요.

깨와 김가루 그리고 파, 유부, 계란 지단까지 고명으로 올라가 있어서 색도 이쁘고 더 푸짐해 보이네요.

​우선 국물이 시원하니 좋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우려내는 육수라 더 그런 듯해요. 먼저 국물 한번 떠먹고는 본격적으로 먹방 시작했습니다. 

 

김치랑 유부 곁들여서 신나게 먹었습니다. 김치는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담근 겉절이라 아삭하고 더 맛있더라고요. 추가 반찬은 셀프니까 모자라면 더 가져다 먹으면 돼요. 나중에는 그릇째 들고 국물을 들이켰네요. 오랜만에 맛나게 먹었습니다. 옆 테이블을 보니 국수가 생각나서 먹으러 왔다가 손님들끼리 여기서 우연히 만나기도 하더라고요. 현지인 맛집입니다.

카운터에 놓인 이 그림은 언제 봐도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듯해요. 추운 날씨가 계속되니 따뜻한 음식이 더 생각날 것 같은데요, 맛있는 국수 한 그릇이 먹고 싶다면 국수정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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