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11:30 ~ 21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외관부터 볼까요? 낮에 보면 또 다른 모습이겠지만 해 질 무렵에 가니 조명이 들어와 근사한 카페처럼 보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며 평일날은 브레이크 타임(15시 ~ 17시)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실내는 산뜻하면서도 밝은 조명으로 기분 좋게 만듭니다. 사진으로 전부 담지는 않았지만 규모도 이 정도면 넓은 편입니다.
사장님의 철학이 담겨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공주에서 태어나 45년 살았습니다. 식당 처음 하는 초보 장사꾼입니다. 1년간 식당 공부했습니다. 망하기 싫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음식 배우러 서울 미아리에 스승을 장사 배우러 청주 동생 쾌걸 동태탕에 스승과 동생의 한마디 “동태탕은 1인분 적게 주문하세요. 아귀찜은 콩나물찜이 아닙니다. 포장할 땐, 사이즈업을 합니다."] 4명이 오면 3인분만 주문해도 되고 아귀찜은 콩나물이 아니라 아귀를 많이 주겠다고 하니 너무 좋은데요.
[ 통 큰 주인장 ] 혹시 못 볼까 봐 한쪽 벽면에도 크게 써넣었네요. 3명이 가서 2인분만 주문해도 먹어도 됩니다.
아귀찜 큰 소 (연포탕 포함) 49,000원
동태탕 2인분 25,000원
동태탕 3인분 36,000원
가격은 작년에 갔을 때 보다 올랐네요,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곰 선생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식당이 오르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4명이서 아귀찜 큰 소를 주문해도 충분히 먹을 수 있으니 이 정도면 가성비도 착한 편입니다. 가격이 착한 이유를 원산지 표시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국내산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원산지 표시판으로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운영한다면 이것이 서로 윈윈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밑반찬을 가져다주고 모자라는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얼마든지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피자가 일단 공짜로 나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맛이 납니다. 여기서 안 먹고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도 됩니다.
30센티 피자가 공짜
한 가지 더 좋은 것은 부침개를 셀프로 직접 해먹을 수 있습니다. 너무 좋지 않나요? 셀프로 계란프라이 해먹는 것은 보았는데 부침개는 처음이라 신선했습니다.
이상하게 만들어준 것보다 우리가 직접 만들어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연포탕이 먼저 나왔습니다. 연포탕은 시원했습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뜨거울수록 시원하게 느껴지니 참 이상합니다.
한입 드실래요! 연포탕에 낚지 뿐만 아니라 동태도 들어가 있습니다.
오늘의 메인메뉴 아귀찜입니다. 사장님의 철학답게 콩나물도 많이 들어가 있지만 다른 집에 비하면 아귀도 많이 들어간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새우를 좋아해서 그런지 아귀도 좋았지만 아귀찜에 새우가 들어간 것도 마음에 드네요. 가족여행으로 공주를 갔다면 꼭 한번 드셔보기를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사람이 많을수록 가성비가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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