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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회와 디지털문화

방통대, 교양과목, 상식! 정보사회와 디지털 문화 핵심 요점 요약 정리 7. 디지털 문화의 기록과 문화유산기관

7장 디지털 문화의 기록과 문화유산기관

1디지털 암흑시대: 현대 생활의 모든 국면에서 디지털화 가속화(변형+소멸 위험 증가)

1. 일기·편지·공문서(아날로그)+영화·음악 등 지식·예술 표현물이 디지털 형태로 생산·유통

스마트 기기 보급+‘아무데나 있는 컴퓨터시대 시작(손편지 대신 이메일로 대치)

-일상 활동의 모든 순간들이 디지털 텍스트, 이미지, 음성파일로 기록

디지털 기록은 디지털 신호(컴퓨터)를 사용해야 읽을 수 있다는 근본적 한계점 보유

-생산·보존·활용까지 특정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의존

-기술의 노화+호환성 결여+매체의 짧은 수명 등 문제 해결 필수 =>기종 교체 문제 발생

 

2. 디지털 기록은 중요한 자원, 미래세대로 전승 할 유산, 보존에 대한 관심·투자가 시급한 이유

갈수록 더 많은 문화유산이 디지털 형대로 생산되고 있다.

디지털 형태로만 생산되는 태생적 디지털 자원, 종이 등 다른 형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디지털화된 유산의 양 급증, 장기보존보다 디지털화 한 후 원본 폐기+자료 관리 투자 축소

-매년 대규모 디지털 프로젝트 예산 집행, 보존 문제의 중요성조차 인식하지 못한 상태

-조취를 취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변형되거나 소멸할 위험 증가

 

3. 최근 디지털 정보의 한계+보존 문제 시급성 인지, 디지털 유산 보존 문제 해결책 모색

국가와 국제기구 중심으로 법적·제도적·기술적 대안 논의+실험 진행

유네스코에서 디지털 유산 보존에 주목, 디지털 유산 보존에 관한 결의안 채택(2001.10)

-보존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 유도=>디지털유산 보존을 위한 유네스코 헌장초안(2003.4) 통과

-유네스코 헌장은 문화적 자산인 디지털 유산 보존을 위해 국제기구+각국 정부 의무사항 규정

2문화유산기관의 기원과 발전: 과거의 보관자로 기능, 제도적 권위 보유

1. 문화유산기관(도서관·기록관·박물관) 인류 문화유산 수집·정리·보관, 후대에 전승

문화(인류의 지적·창조적 활동의 산물), 유산(현대로 전승된 것, 다음세대로 전승될 문화산물)

-문화유산기관이 등장한 이유는 현재의 자산 수집+현재와 미래의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

문화유산기관은 곧 수집기관(문화+지속적 가치를 지닌 객체 수집+과거를 담는다)

-전통적 문화유산기관은 도서관·박물관·기록관 =>모든 유형의 디지털 자원 수집기관까지 확장

헤드스트롬과 킹은 텍스트 보존+공유할 조직이 부재했을 때가 암흑시대였다고 지적

-문화유산기관의 중요성 강조 =>17세기 이후 지식의 생산·공유 촉진 핵심적 역할 담당

 

2. 식물 표본 켈렉션으로 시작된 신흥 중산층 출신 학자들의 수집 취미(경이로운 책장)

-수집품 켈렉션으로 유행(확산, 수집품 기증) =>근대 도서관·기록관·박물관 성장 지원

-표본컬렉션과 컬렉션에 근거한 추론의 기록이 귀납적·실증적·체계적 학문 탐구 전통의 근간

-근대 문화유산기관의 황금기는 19세기(도서관·박물관 설립), 산업화·도시화·문맹탈출 지원

 

3. 기븐과 맥티비시가 서구 문화유산기관의 발전한 이유는 교육 기능 덕이라고 주장

문화유산기관은 문명의 상징, 하층계급을 고양시키고 교육시키는 기능을 갖는다고 믿음

-사물을 보는 것+사물에 대한 설명을 글로 읽는 것이 학습과정을 보안한다고 인식

-박물관을 보완할 수 있는 도서관, 도서관을 보완할 수 있는 박물관을 설립

패링턴(1900, 지리학 큐레이터) ‘도서관은 말로 객체 설명, 박물관은 전시한다고 표현

-19세기 말 20세기 초 도서관·박물관·기록관 급성장, 켈렉션과 기관 정체성 경제 세분화 시작

-미술작품(미술관), 3차원 객체(박물관), 도서(도서관), 미간행 원본문서(기록관) 보관 세분화

-영역 특화, 분류체계와 분류법 제정, 전문직 양성과정의 분화로 연결

 

3문화유산기관의 분화와 전문화: 각 기관이 특정유형의 이용자와 이용 패턴에 주목

1. 문화유산기관의 전문직 양성과정 중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갖춘 것은 양성과정

교육과정의 분리는 전문직 양성을 위한 기반 학문이 분리되었음을 의미

-박물관학의 기반 학문은 분산되어 하나의 학문분야로 응집되어 있다고 판단 불가

문헌정보학과 기록학의 기반학문은 분리된 상태로 응집

-각 기관 실무에서 컬렉선을 처리하는 방식의 분화와 전문화 가속화

 

2. 대량생산된 간행물의 수집에 초점을 두는 도서관(문헌정보학·사서직과 분리 불가)

-관종에 따라 우선순위는 달라지지만 정보 제공·교육·문화서비스가 목적

-대학·학교·기업·연구소 등 모기관 특성이 서비스 이용자의 유형·요구 결정(조직 정체성)

 

3. 우리말 기록관은 기록 생산 기록관(recorde center)과 기록을 이관 받는 보존기록관(archives)

-기록의 생애주기에 따른 분류(기록 생산 목적에 따라 관리+선별 보존 단계 구분)

생산기관 단계 기록은 recorde->보존 기한에 딸 보존기록관으로 이관하면 archive

보존기록관은 국가기록원(법에 따라 특정 기록 이관 보존), 수집형 기록관(특정주제영역 수집)

-국가기록원은 정부기관·기업 등 기록 생산조직에 따라 기관 정체성 결정

-수집형 기록롼은 수집대상 주제에 따라 정체성 결정

서구문화권에서 보존기록관 중심으로 기록관리 실무와 기록학 발전

-생산단계보다 보존단계에 대한 논의 중심으로 기록학과 기록관리 실무 발전

·영국은 행정인력이 생산 기록관리 담당 =>컴퓨터 환경 업무(전산인력)로 담당 교체

-한국은 기록관리 실무 수립 시급, 생산·보존단계를 모두 담당하도록 독특한 양성제도 수립

 

4. 박물관은 응집력이 가장 약한 분야, 박물이란 용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음

박물관 전문직 진입 기반 학문(미술사·역사·인류학), 박물관 교육과정 등장

-한국의 박물관 진입(역사학·고고학·인류학·민속학), 박물관학·예술경영·행정전공 석사과정 개설

-박물관 소장물 명칭 혼용(박물관객체, 문화객체, 문화재, 문화작품, 예술작품)

도서관·기록관에 비해 박물관이 가장 뚜렷한 정체성 보유(컬렉션의 고유성 때문)

-다양한 컬렉션의 범위, 박물관을 구분할 수 있는 정체성은 컬렉션의 주제에 따라 결정

 

5. 세 기관이 소장하는 컬렉션의 성격은 컬렉션을 구성하는 개별 자료의 희소성 차이

도서관은 대량생산되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간행물 수집, 사본 대출

기록관은 컬렉션 대부분이 맥락에 따른 증거로서의 가치를 갖는 아이템으로 구성

-아키비스트의 통제하에 고유한 기록 아이템 열람

박물관은 가장 희귀한 사물을 골라 수집+전시 중심, 50년이 지나야 유물로 간주

-세 기관 모두 유사한 기능 보유(세부 사항 차이), 구입·기증으로 컬렉션 수집

 

6. 도서관과 달리 기록관과 박물관의 동질성은 평가 선별 기능

도서관은 예산 한도 내에서 이용자 욕구 충족 가능한 자료 선별, 선정평가 중심으로 활동

기록관은 기록의 내재·외재적 가치 평가 등 아키비스트들이 핵심 기록관리 업무 기능

-기록관에서의 평가는 보존기간 책정과 관련된 가치 평가

박물관은 보존 연한보다 진위 여부 판정에 초점을 두는 감정 기능으로 가치평가

 

7. 세 기관의 차이를 나타내는 기능인 정리기술 방식(이용·검색 지원)

도서관: 중복 최소화+정리기술 방식의 표준화 시도 =>기술규칙+MARC 입력형식 표준화

-학문분류 기반 도서분류표(듀이십진분류표, 미의회도서관분류표)로 분류체계 표준화

기록관: 생산기관의 기능과 업무분류 기반, 각 기관마다 고유 기록분류체계 생산

-공공기관은 기획·감사·인사·회계 공통 업무 기록분류체계 표준화, 기록물 기술표준 개발(ISAD)

박물관: 등록대장 작성(소장품에 대한 기초정보)하지만 공개+공유하지 않는 것이 관행

-전시를 통하지 않고 자료를 이용시키는 관행이 드문 탓, 진위 판정 문제가 원인

-문화재 환수 등의 소유권 갈등 발생 가능성, 소장품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폐쇄적 문화가 원인

 

8.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 세 기관 열람과 이용의 차이

도서관: 개가제와 대출 방식으로 소장 자료 활용허용

기록관: 제한된 이용자 대상으로 폐가제 방식의 관내 열람 허용(전문연구자가 주로 이용)

-전시·출판으로 일반인에게 소장 자료 활용촉진+홍보(출판을 위해 연구자 초빙, 연구비 지원)

박물관: 전시 방식으로만 소장 자료 공개, 출판은 전시를 위한 도록 중심

-박물관 전문직 큐레이터는 작품수집+전시+작품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사람으로 정의

-조직구조는 수장 공간과 전시 공간, 유물부(수집·보존)와 미술부(전시기획)로 분리하여 구분

 

9. 이용지원 기능 차이점은 이용·감상에 개입하는 사서·아키비스트·큐레이터의 활동

사서는 교육자나 해석자로서의 역할 배제 =>이용자 개인이 자료와 이용방식 선택

기록관은 기록의 이용+생산과정까지 개입, 기록 생산에 영향력 행사

-보존기록관에서도 아키비스트가 어떤 소장기록이 연구되어야 할지 결정

-이용자는 구체적인 문제와 이용을 염두에 두고 특정 사실 확인 위해 기록을 참조(역사학자)

큐레이터는 언제 어떻게 보여줄지(소장물 전시과정), 해석+설명까지 절대적 권한 보유

-전시는 곧 문화적 선언, 전시물 설명은 논란을 야기하기도 할 정도

-박물관 전시 관람은 사회적 행동, 새로운 전시관람 등 일반적 교육과 여가 추구

 

4디지털 융합 시대의 문화유산기관: 세 기관의 협력 필요(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원관리)

1. 문화유산기관은 문화유산을 수집·정리, 이용 지원+보관, 미래로의 전승 책무 보유

-세 기관 분화는 문화전달매체가 간행물·기록물·3차원 객체로 구분, 지식문화 생산조건이 원인

세 기관의 디지털 융합 시대 도래 최초 예고(보이드 레이워드), 분화 유지 불가 예상

-보이드 레이워드가 새로운 세대의 문화유산 정보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 주장

뎀프시도 기억기관이란 용어 사용, 디지털 환경에서 세 기관의 기능이 융합될 미래 조망

설문원은 디지털 환경에서 수집대상 자원의 형식과 매체가 유사해지는 현상 증가

-자원관리 기술·경험·지식의 유사성이 높아진 것이 세 기관이 서로 협력할 이유라고 주장

-전통적 매체방식을 장벽으로 인식, 수집·보존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자원 등장도 협력요인

헤드스트롬도 디지털융합 환경에서는 구분이 어려워지고 정체성 구분이 지식 생산 저해

-간행물(도서관미간행기록 보존소(기록관)·3차원 객체 수장고(박물관) 산업화·전문화 결과

꿈의 도서관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기원전 300년에 고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건립

-600년간 고대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과 학문의 중심지 역할 수행

-국경 관계없이 모든 교양서적을 포괄수집, 70만 건 파피루스, 두루마리 소장

-정원·공동 식사실·독서실·강의실·집회실 등 도서관 역할과 학자와 학문발전 전당으로 기능

-제노도토스·칼리마코스(목록-학자·작품기록아리스토파네스 등의 학자들이 관장

 

2. 세 기관의 인위적 구분은 알렉산드리 도서관을 구현하는 길에 장애로 작용

간행물·기록물·3차원 객체의 디지털 대체물을 구분하지 않으려는 새로운 유형 이용자 출현

-디지털 환경 보편화로 컬렉션 차이점보다 공통점 부각

분화 이전의 문화유산기관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형성, 디지털 암흑시대(재앙)

-디지털형태의 지적·문화적 활동산물의 체계적 수집·관리에 대한 책임소재 불분명(위기의식)

 

3. 디지털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전문가 회의 개최

-미국 IMLS(박물관·도서관 과학연구소)+캐나다 유산학과+뉴욕공공도서관의 실무자·교육자들 참여

문화유산기관이 디지털 유산의 장기보존 책임자로 적합하다고 판단

-공공적 가치는 있지만 상업적 가치가 충분하지 않은 자원이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

디지털 보존이란 사명완수를 위해 조직 재창조 필요(기술적·정책적·조직적 문제 해결 시급)

국가·국제 차원의 디지털 유산 보존, 자원의 한계를 넘어서는 규모의 해결책 제시 필요

문화유산 전문직은 디지털 본존에 대한 비전·메시지 확인, 다양한 생산자·파트너에게 전파

세 기관의 실무는 포화상태, 전문직 교육 커리큘럼과 계속교육을 근본적으로 개편

 

4. 디지털 보존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세 기관의 경계와 범위를 넘는 협력 필요

조리히는 세 기관의 협력과 과학·기술·영리 부문 포함하여 새로운 공동체 구축 주장

-디지털 객체나 컬렉션은 별개 보존 불가, 디지털 생태계 전체에 대한 보존 필요성 주장

-유네스코의 디지털 유산 보존을 위한 유네스코 헌장(모든 기관들의 협력 촉구)과 같은 맥락

디지털 유산은 공공 자산, 현대인류를 위한 것+후대에 넘겨주어야 할 자산 =>보험에 비유

-디지털 보존은 무임승차가 발생하기 쉬운 영역, 사회 전 부문의 책임인식 확산 필요

-문화유산기관인 세 기관은 인류의 공통 자산인 집단적 기억 수집+장기보존 책무를 맡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