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의 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자라나고 움직이고 어울리다" 전시전 관람후기와 시간, 입장료 등을 소개드립니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판화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입니다. 지난 8월 6일까지 진행된 전시는 '자라나고 움직이고 어울리다'를 주제로 판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였습니다. 판화는 나무, 금속, 돌 등의 면에 형상을 그려 판을 만든 다음, 잉크나 물감 등을 칠하여 종이나 천 등에 찍어내는 그림입니다. 김미향, 남궁산, 윤여걸, 허문정 등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생명을 느끼고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판화는 재료에 따라 나무를 쓰는 목판화, 구리판을 쓰는 동판화, 고무를 쓰는 고무 판화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허문정 작가는 일상에서 만나고 변화하는 주변의 자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