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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강이 아름다운 걷기 좋은 옥천의 명소 향수 호수길과 옥천9경을 함께 소개드립니다.

국내 가볼만한 여행코스

by riho❤️ 2022. 5. 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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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강이 아름다운 옥천의 명소 향수 호수길과 옥천9경을 함께 소개드립니다. 

천혜의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걷기 좋은 길, 옥천 향수호수길을 다녀왔습니다.

옥천 9경 중 8경에 해당하는 이 길은 따뜻한 봄 햇살에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펼쳐진 대청호반을 바라보며 걷는 생태문화 탐방로입니다.

옥천의 관광명소 <옥천 9경>

(1경) 둔주봉 한반도지형

(2경) 옛 37번 국도변 벚꽃 길

(3경) 부소담악

(4경) 용암사 일출

(5경) 장령산 자연휴양림

(6경) 장계관광지

(7경)금강유원지

(8경)향수호수길

(9경)옥천 구읍 문화유산 살아 숨 쉬는 마을

 

주차는 바로 선사공원 주차장에 하시고 길을 걸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자전거 통행도 제한입니다.

(위급상황이나 필요시 연락처는 옥천군 문화관광과 043-730-3721~5)

선사공원 대로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뒤로 하고 향수호수길로 들어섰습니다.

 

향수호수길은 옥천 수북리 선사공원 옆 날망마당에서 시작해 물비늘 전망대, 황새터, 용댕이(황룡암), 장계리 주막 마을까지 편도로는 5.6km(1시간 45분) 코스입니다. 현재는 황새터까지만 갈 수 있고 이후는 길을 막아놓았습니다. 이 구간은 낙석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제구간으로 올해 12월까지 통제되고 낙석 방지 조치 이후 재개방될 예정입니다.

초입에 들어서자 명품호반길의 시작에 마음이 설렜습니다.

물비늘 전망대까지 가는 길에는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들도 여행자를 반겨주었습니다.

 

향수호수길에는 관리와 안전을 위한 CCTV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공공와이파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걷다가 힘들면 쉬어갈 수 있는 벤치나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잠시 벤치에 앉아 멋진 풍경을 보며 물과 간식을 먹으니 소풍을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과거에 옥천읍에 상수도를 공급하던 취수탑 시설이었던 물비늘 전망대는 1982년에 이원 정수장이 만들어지고 운영이 중단되었는데 2011년 향수바람길이 조성되면서 현재 전망대로 이용 중입니다.

물비늘 전망대에서는 호수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은데요. 이곳에서 둘러보는 금강의 물비늘과 풍광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갈림길은 다시 한길로 만나게 되는데 나무 데크 길도 흙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가 좋았습니다. 중간에 등산로로 향할 수도 있는데 호수를 옆에 끼고 향수호수길 이정표대로만 가면 쉽게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정지용의 시와

아름다웠던 옛 고향의 향수를 느껴보는 길

이곳은 솔향 쉼터입니다. 이 소나무는 대청호 조성 이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변화의 기억을 담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기쁨과 슬픔을 담담히 간직하고 오늘도 그 자리에 서서 사람들에게 그늘과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네요.

 

향수호수길 탐방로 중간중간에는 옥천 출신으로 우리나라 대표 서정 시인인 정지용 선생의 시가 있어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시인의 글을 감상하며 문학의 향기도 느껴봅니다. 향수호수길이라는 이름에도 정지용 시인의 ‘향수’와 ‘호수’라는 시가 담겨있어 더 정감있게 느껴집니다.

 

걷다 보면 향수호수길에서 가장 높은(길이 61m, 높이 9m) 다리인 우듬지 데크나 귀여운 다람쥐나 다양한 식물을 만나게 됩니다. 봄에는 산벚나무, 진달래, 으름덩굴, 댓잎현호색을 만나고 가을에는 꽃향유, 산국, 자주방아풀, 까실쑥부쟁이를 만나는 곳. 자연과 함께 하니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이제 황새터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넓은 논과 물이 있어 황새가 많이 있었던 지역이랍니다. 이번에 향수호수길의 시작점인 날망마당부터 황새터까지 3.3km(1시간 거리)의 길을 사진도 찍고 천천히 걸으며 심호흡 하며 자연 속을 걸으니 참 좋았습니다.

향수호수길이 포함된 대청호 안터 지구는 국내 국가하천 최초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참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 될 때 가족과 친구와 함께 좋은 공기 마시며 아름다운 향수호수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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