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지털 암흑시대: 현대 생활의 모든 국면에서 디지털화 가속화(변형+소멸 위험 증가)
1. 일기·편지·공문서(아날로그)+영화·음악 등 지식·예술 표현물이 디지털 형태로 생산·유통
①스마트 기기 보급+‘아무데나 있는 컴퓨터’ 시대 시작(손편지 대신 이메일로 대치)
-일상 활동의 모든 순간들이 디지털 텍스트, 이미지, 음성파일로 기록
②디지털 기록은 디지털 신호(컴퓨터)를 사용해야 읽을 수 있다는 근본적 한계점 보유
-생산·보존·활용까지 특정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의존
-기술의 노화+호환성 결여+매체의 짧은 수명 등 문제 해결 필수 =>기종 교체 문제 발생
2. 디지털 기록은 중요한 자원, 미래세대로 전승 할 유산, 보존에 대한 관심·투자가 시급한 이유
①갈수록 더 많은 문화유산이 디지털 형대로 생산되고 있다.
②디지털 형태로만 생산되는 태생적 디지털 자원, 종이 등 다른 형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➂디지털화된 유산의 양 급증, 장기보존보다 디지털화 한 후 원본 폐기+자료 관리 투자 축소
-매년 대규모 디지털 프로젝트 예산 집행, 보존 문제의 중요성조차 인식하지 못한 상태
-조취를 취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변형되거나 소멸할 위험 증가
3. 최근 디지털 정보의 한계+보존 문제 시급성 인지, 디지털 유산 보존 문제 해결책 모색
①국가와 국제기구 중심으로 법적·제도적·기술적 대안 논의+실험 진행
②유네스코에서 디지털 유산 보존에 주목, 디지털 유산 보존에 관한 결의안 채택(2001.10)
-보존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 유도=>디지털유산 보존을 위한 유네스코 헌장초안(2003.4) 통과
-유네스코 헌장은 문화적 자산인 디지털 유산 보존을 위해 국제기구+각국 정부 의무사항 규정
【2】 문화유산기관의 기원과 발전: 과거의 보관자로 기능, 제도적 권위 보유
1. 문화유산기관(도서관·기록관·박물관) 인류 문화유산 수집·정리·보관, 후대에 전승
①문화(인류의 지적·창조적 활동의 산물), 유산(현대로 전승된 것, 다음세대로 전승될 문화산물)
-문화유산기관이 등장한 이유는 현재의 자산 수집+현재와 미래의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
②문화유산기관은 곧 수집기관(문화+지속적 가치를 지닌 객체 수집+과거를 담는다)
-전통적 문화유산기관은 도서관·박물관·기록관 =>모든 유형의 디지털 자원 수집기관까지 확장
➂헤드스트롬과 킹은 텍스트 보존+공유할 조직이 부재했을 때가 ‘암흑시대’였다고 지적
-문화유산기관의 중요성 강조 =>17세기 이후 지식의 생산·공유 촉진 핵심적 역할 담당
2. 식물 표본 켈렉션으로 시작된 신흥 중산층 출신 학자들의 수집 취미(경이로운 책장)
-수집품 켈렉션으로 유행(확산, 수집품 기증) =>근대 도서관·기록관·박물관 성장 지원
-표본컬렉션과 컬렉션에 근거한 추론의 기록이 귀납적·실증적·체계적 학문 탐구 전통의 근간
-근대 문화유산기관의 황금기는 19세기(도서관·박물관 설립), 산업화·도시화·문맹탈출 지원
3. 기븐과 맥티비시가 서구 문화유산기관의 발전한 이유는 교육 기능 덕이라고 주장
①문화유산기관은 문명의 상징, 하층계급을 고양시키고 교육시키는 기능을 갖는다고 믿음
-사물을 보는 것+사물에 대한 설명을 글로 읽는 것이 학습과정을 보안한다고 인식
-박물관을 보완할 수 있는 도서관, 도서관을 보완할 수 있는 박물관을 설립
②패링턴(1900, 지리학 큐레이터) ‘도서관은 말로 객체 설명, 박물관은 전시한다고 표현’
-19세기 말 20세기 초 도서관·박물관·기록관 급성장, 켈렉션과 기관 정체성 경제 세분화 시작
-미술작품(미술관), 3차원 객체(박물관), 도서(도서관), 미간행 원본문서(기록관) 보관 세분화
-영역 특화, 분류체계와 분류법 제정, 전문직 양성과정의 분화로 연결
【3】 문화유산기관의 분화와 전문화: 각 기관이 특정유형의 이용자와 이용 패턴에 주목
1. 문화유산기관의 전문직 양성과정 중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갖춘 것은 양성과정
①교육과정의 분리는 전문직 양성을 위한 기반 학문이 분리되었음을 의미
-박물관학의 기반 학문은 분산되어 하나의 학문분야로 응집되어 있다고 판단 불가
②문헌정보학과 기록학의 기반학문은 분리된 상태로 응집
-각 기관 실무에서 컬렉선을 처리하는 방식의 분화와 전문화 가속화
2. 대량생산된 간행물의 수집에 초점을 두는 도서관(문헌정보학·사서직과 분리 불가)
-관종에 따라 우선순위는 달라지지만 정보 제공·교육·문화서비스가 목적
-대학·학교·기업·연구소 등 모기관 특성이 서비스 이용자의 유형·요구 결정(조직 정체성)
3. 우리말 기록관은 기록 생산 기록관(recorde center)과 기록을 이관 받는 보존기록관(archives)
-기록의 생애주기에 따른 분류(기록 생산 목적에 따라 관리+선별 보존 단계 구분)
①생산기관 단계 기록은 recorde->보존 기한에 딸 보존기록관으로 이관하면 archive
②보존기록관은 국가기록원(법에 따라 특정 기록 이관 보존), 수집형 기록관(특정주제영역 수집)
-국가기록원은 정부기관·기업 등 기록 생산조직에 따라 기관 정체성 결정
-수집형 기록롼은 수집대상 주제에 따라 정체성 결정
➂서구문화권에서 보존기록관 중심으로 기록관리 실무와 기록학 발전
-생산단계보다 보존단계에 대한 논의 중심으로 기록학과 기록관리 실무 발전
④미·영국은 행정인력이 생산 기록관리 담당 =>컴퓨터 환경 업무(전산인력)로 담당 교체
-한국은 기록관리 실무 수립 시급, 생산·보존단계를 모두 담당하도록 독특한 양성제도 수립
4. 박물관은 응집력이 가장 약한 분야, 박물이란 용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음
①박물관 전문직 진입 기반 학문(미술사·역사·인류학), 박물관 교육과정 등장
-한국의 박물관 진입(역사학·고고학·인류학·민속학), 박물관학·예술경영·행정전공 석사과정 개설
-박물관 소장물 명칭 혼용(박물관객체, 문화객체, 문화재, 문화작품, 예술작품)
②도서관·기록관에 비해 박물관이 가장 뚜렷한 정체성 보유(컬렉션의 고유성 때문)
-다양한 컬렉션의 범위, 박물관을 구분할 수 있는 정체성은 컬렉션의 주제에 따라 결정
5. 세 기관이 소장하는 컬렉션의 성격은 컬렉션을 구성하는 개별 자료의 희소성 차이
①도서관은 대량생산되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간행물 수집, 사본 대출
②기록관은 컬렉션 대부분이 맥락에 따른 증거로서의 가치를 갖는 아이템으로 구성
-아키비스트의 통제하에 고유한 기록 아이템 열람
➂박물관은 가장 희귀한 사물을 골라 수집+전시 중심, 50년이 지나야 유물로 간주
-세 기관 모두 유사한 기능 보유(세부 사항 차이), 구입·기증으로 컬렉션 수집
6. 도서관과 달리 기록관과 박물관의 동질성은 평가 선별 기능
①도서관은 예산 한도 내에서 이용자 욕구 충족 가능한 자료 선별, 선정평가 중심으로 활동
②기록관은 기록의 내재·외재적 가치 평가 등 아키비스트들이 핵심 기록관리 업무 기능
-기록관에서의 평가는 보존기간 책정과 관련된 가치 평가
➂박물관은 보존 연한보다 진위 여부 판정에 초점을 두는 감정 기능으로 가치평가
7. 세 기관의 차이를 나타내는 기능인 정리기술 방식(이용·검색 지원)
①도서관: 중복 최소화+정리기술 방식의 표준화 시도 =>기술규칙+MARC 입력형식 표준화
-학문분류 기반 도서분류표(듀이십진분류표, 미의회도서관분류표)로 분류체계 표준화
②기록관: 생산기관의 기능과 업무분류 기반, 각 기관마다 고유 기록분류체계 생산
-공공기관은 기획·감사·인사·회계 공통 업무 기록분류체계 표준화, 기록물 기술표준 개발(ISAD)
➂박물관: 등록대장 작성(소장품에 대한 기초정보)하지만 공개+공유하지 않는 것이 관행
-전시를 통하지 않고 자료를 이용시키는 관행이 드문 탓, 진위 판정 문제가 원인
-문화재 환수 등의 소유권 갈등 발생 가능성, 소장품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폐쇄적 문화가 원인
8.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 세 기관 열람과 이용의 차이
①도서관: 개가제와 대출 방식으로 소장 자료 활용허용
②기록관: 제한된 이용자 대상으로 폐가제 방식의 관내 열람 허용(전문연구자가 주로 이용)
-전시·출판으로 일반인에게 소장 자료 활용촉진+홍보(출판을 위해 연구자 초빙, 연구비 지원)
➂박물관: 전시 방식으로만 소장 자료 공개, 출판은 전시를 위한 도록 중심
-박물관 전문직 큐레이터는 작품수집+전시+작품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사람으로 정의
-조직구조는 수장 공간과 전시 공간, 유물부(수집·보존)와 미술부(전시기획)로 분리하여 구분
9. 이용지원 기능 차이점은 이용·감상에 개입하는 사서·아키비스트·큐레이터의 활동
①사서는 교육자나 해석자로서의 역할 배제 =>이용자 개인이 자료와 이용방식 선택
②기록관은 기록의 이용+생산과정까지 개입, 기록 생산에 영향력 행사
-보존기록관에서도 아키비스트가 어떤 소장기록이 연구되어야 할지 결정
-이용자는 구체적인 문제와 이용을 염두에 두고 특정 사실 확인 위해 기록을 참조(역사학자)
➂큐레이터는 언제 어떻게 보여줄지(소장물 전시과정), 해석+설명까지 절대적 권한 보유
-전시는 곧 문화적 선언, 전시물 설명은 논란을 야기하기도 할 정도
-박물관 전시 관람은 사회적 행동, 새로운 전시관람 등 일반적 교육과 여가 추구
【4】 디지털 융합 시대의 문화유산기관: 세 기관의 협력 필요(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원관리)
1. 문화유산기관은 문화유산을 수집·정리, 이용 지원+보관, 미래로의 전승 책무 보유
-세 기관 분화는 문화전달매체가 간행물·기록물·3차원 객체로 구분, 지식문화 생산조건이 원인
①세 기관의 디지털 융합 시대 도래 최초 예고(보이드 레이워드), 분화 유지 불가 예상
-보이드 레이워드가 새로운 세대의 문화유산 정보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 주장
②뎀프시도 기억기관이란 용어 사용, 디지털 환경에서 세 기관의 기능이 융합될 미래 조망
➂설문원은 디지털 환경에서 수집대상 자원의 형식과 매체가 유사해지는 현상 증가
-자원관리 기술·경험·지식의 유사성이 높아진 것이 세 기관이 서로 협력할 이유라고 주장
-전통적 매체방식을 장벽으로 인식, 수집·보존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자원 등장도 협력요인
④헤드스트롬과 킹도 디지털융합 환경에서는 구분이 어려워지고 정체성 구분이 지식 생산 저해
-간행물(도서관)·미간행기록 보존소(기록관)·3차원 객체 수장고(박물관) 산업화·전문화 결과
▶꿈의 도서관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기원전 300년에 고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건립
-600년간 고대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과 학문의 중심지 역할 수행
-국경 관계없이 모든 교양서적을 포괄수집, 약 70만 건 파피루스, 두루마리 소장
-정원·공동 식사실·독서실·강의실·집회실 등 도서관 역할과 학자와 학문발전 전당으로 기능
-제노도토스·칼리마코스(목록-학자·작품기록)·아리스토파네스 등의 학자들이 관장
2. 세 기관의 인위적 구분은 알렉산드리 도서관을 구현하는 길에 장애로 작용
①간행물·기록물·3차원 객체의 디지털 대체물을 구분하지 않으려는 새로운 유형 이용자 출현
-디지털 환경 보편화로 컬렉션 차이점보다 공통점 부각
②분화 이전의 문화유산기관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형성, 디지털 암흑시대(재앙)
-디지털형태의 지적·문화적 활동산물의 체계적 수집·관리에 대한 책임소재 불분명(위기의식)
3. 디지털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전문가 회의 개최
-미국 IMLS(박물관·도서관 과학연구소)+캐나다 유산학과+뉴욕공공도서관의 실무자·교육자들 참여
①문화유산기관이 디지털 유산의 장기보존 책임자로 적합하다고 판단
-공공적 가치는 있지만 상업적 가치가 충분하지 않은 자원이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
②디지털 보존이란 사명완수를 위해 조직 재창조 필요(기술적·정책적·조직적 문제 해결 시급)
➂국가·국제 차원의 디지털 유산 보존, 자원의 한계를 넘어서는 규모의 해결책 제시 필요
④문화유산 전문직은 디지털 본존에 대한 비전·메시지 확인, 다양한 생산자·파트너에게 전파
⑤세 기관의 실무는 포화상태, 전문직 교육 커리큘럼과 계속교육을 근본적으로 개편
4. 디지털 보존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세 기관의 경계와 범위를 넘는 협력 필요
①조리히는 세 기관의 협력과 과학·기술·영리 부문 포함하여 새로운 공동체 구축 주장
-디지털 객체나 컬렉션은 별개 보존 불가, 디지털 생태계 전체에 대한 보존 필요성 주장
-유네스코의 디지털 유산 보존을 위한 유네스코 헌장(모든 기관들의 협력 촉구)과 같은 맥락
②디지털 유산은 공공 자산, 현대인류를 위한 것+후대에 넘겨주어야 할 자산 =>보험에 비유
-디지털 보존은 무임승차가 발생하기 쉬운 영역, 사회 전 부문의 책임인식 확산 필요
-문화유산기관인 세 기관은 인류의 공통 자산인 집단적 기억 수집+장기보존 책무를 맡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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