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사진들이 한 가득 있는 충남 논산의 김종범 사진 문화관 방문 후기와 특징 모음

멋있는 사진들이 한 가득 있는 충남 논산의 김종범 사진 문화관 방문 후기와 특징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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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김종범 사진문화관에 방문했습니다. 최근 [새로운 전시]를 다시 개최하셨다고 하여 방문을 하였는데요. 외부는 크게 변경된 점은 없지만, 계절의 특성에 맞춰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가끔은 이런 생각도 해보는데요. '이런 곳에 이런 곳이!?'라는 생각을 말입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오히려 이런 곳에 있어야 이른바 더 유니크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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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범 작가님은 저도 평소에는 잘 몰랐다가, 취재를 다니면서 알게 된 작가님이신데요. 저도 사진을 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사진작가'라는 직업의 세계에서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고, 또 다양한 방송사나 매체와 협업하시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촬영도 많이 하신 작가님이라 저에게는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자 동경의 대상이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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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처음으로 개관한 이래, 사진 문화관의 부속건물인 카페를 비롯하여 문화관 뒤쪽에 자리 잡은 대나무숲속 채플 포토존은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 정도로 유명했었는데요. 이번 달부터 사진 문화관 전시공간에서 상설전시 사진들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작년과 올해 상반기에는 하늘에서 내려다 본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해외에서 찍은 사진들 중 한 폭의 수채와, 수묵화 같은 느낌이 드는 사진들로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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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범 사진 문화관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곳입니다. 물론, 전시공간과 포토존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도 오신 겸,

조금 더 느긋하게 즐기시려면 작가님이 계속해서 사진 문화관을 운영하실 수 있도록 카페에서 음료를 한번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카페를 이용하진 못했는데요. 또 작가님이 사진을 배우러 오신 제자분들에게 열띤 강의를 하고 계셔서 방해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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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퀄리티라면, 사진을 조금 안다고 생각하는 저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놀라운 사진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김종범 작가님의 사진은 유료로 구매하여 소장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마니아 층도 상당하신 것 같습니다. 풍경, 자연, 환경은 물론 인물사진도 너무 출중하게 잘 찍으시는 저명한 작가님이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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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시관 내부를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기고 가실 수 있도록 포토존을 곳곳에 마련해 두셨습니다. 가볍게 인증샷을 찍어가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저처럼 스냅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곳곳에 마련해 주셨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본래 저작권이 있는 사진을 '사진'으로 그대로 담아오시면 저작권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찍은 사진들을 보면 대부분 주변 배경이나 소품들과 같이 찍거나 사진 전체를 그대로 담아오지 않은 것처럼, 꼭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 수준으로 촬영을 해오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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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번개가 일순간에 내리치는 사진은 정말 어떻게 담으신 건지 궁금해지네요. 사진은 정말 열심히, 그리고 많이 찍어야 하는 것도 맞니만, 단 1장의 놀라운 사진을 찍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는 그 인내심도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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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서는 순간 나는 사진을 본다'라는 멋진 명언을 적어두셨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작품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아닐까요? 반대로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그 찰나의 순간도 언제나 '작품'으로 남겨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시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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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정말 많은 사진을 담아오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해외로 많이 못 나가셔서 엄청 아쉬우셨을 것 같은데요. 이젠 코로나로 점점 종식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시 멋진 사진을 담아오실 작가님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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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한편에는 작가님의 사진을 영구히 소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소장하고 싶으신 분들은 구매도 고려해 보실만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또 김종범 사진 문화관에서 '영감'을 얻고 가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나름 조예가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거의 대부분 상주하고 계시니,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