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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남면에서 가볼만한 조소앙 선생 기념공원 방문 후기 입니다.

국내 가볼만한 여행코스

by riho❤️ 2022. 11. 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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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남면에서 가볼만한 조소앙 선생 기념공원 방문 후기 입니다.

어느샌가 발아래로 쌓인 낙엽들이

가던 길을 멈추게 만드는 11월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과

가을 햇살 아래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아 올 수 있는

남면 초록지기 마을 조소앙 선생 기념공원의

가을 풍경을 담아 왔습니다.

[조소앙 선생 기념공원]

경기도 양주시 남면 양연로 173번길 87

조소앙 선생 기념 공원은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 기념관과

조소앙 본가, 생태연못과 야외 전시공원과

함께 봉암저수지와 원당 저수지까지 전체적으로

한 바퀴 둘러볼 수 있게 조성된 황뱅이 수변

산책로가 있는 곳으로 많은 분들이 봄부터

겨울까지 찾아오시는 공원이에요.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

[1887년 ~ 1958년]

호 : 소앙 / 본명 : 용은

파주에서 태어난 조소앙 선생은

1919년 대한독립선언문을 발표한 분으로

삼균주의에 의거 대한민국 건국 강령의

기초를 다졌으며, 1919년부터 1945년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비서장과

외무부장을 역임하였습니다.

2019년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공원에

대한 독립선언서가 적힌 기념탑이 있습니다.

공원 정면에 보이는 기념관에는

조소앙 선생의 업적을 기록하고 있는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바로 옆으로 조소앙 본가까지 있어서

기념관과 함께 본가와 공원, 바로 옆

황뱅수변산책로까지 둘러보시기 좋습니다.

다른 공원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생태연못이 있어서 봄이면 올챙이,

여름에는 매미, 가을엔 예쁘고 풍성한 단풍나무,

겨울에는 기와 위에 소복이 내려앉은 눈이

기념관과 본가, 생태 연못과 느티나무가

조화를 이뤄 느리게 걸으며 쉬어가기 좋아요.

천연기념물 황방리 느티나무

공원은 작지만 바로 옆에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850년 넘은

황방리 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78호로

지정되었는데요.

높이 18m, 둘레는 7.8m로 멀리서도

웅장해 보이지만 가까이에서도 올려다

보기 힘들 정도로 높은 보호수예요.

느티나무 단풍이 가장 멋진 시기

10월 30일 ~ 11월 5일경

조소앙 본가 옆으로 초록지기 숲속 체험장과

봉암저수지 전망대에서 감악산 숲길에 있는

전통 놀이마당 쉼터와 구름채 쉼터를 지나

원당 저수지까지 산림욕하며 둘러볼 수 있는

황뱅이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산책하실 수 있어요.

 

공원에는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쉬었다 갈 수 있는 의자와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서 평일이나 주말 집에서 챙겨간

따뜻한 차 마시며 조용한 곳에서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즐기며 쉬어가고 싶은 분들에게

조소앙 선생 기념공원과 황뱅이 수변산책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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