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도심 속 갈대를 볼 수 있는
대규모 습지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바로 안산갈대습지인데요.
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로 유입되는 지천인
반월천, 동화천, 삼화천 수질개선을 위해
갈대 등 수생식물을 이용해 1,037,500㎡ 규모의
자연정화처리식 하수종말처리장으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입니다.
습지는 수질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다양한 서식환경을 제공하면서
습지 내에 먹이사슬이 존재하는
생태계의 터전이며
기후 조절 역할을 하고
생산력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안산갈대습지는 1997년 착공해
2005년 12월 완공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온실에너지체험장 ▲동물 구난 시설 ▲생태연못
▲피크닉존 ▲문화존 ▲어류 쉼터 ▲탐조대
▲수생생물 체험장 ▲연꽃 테마 학습장
▲태양광 분수대 ▲소수력 물레방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산갈대습지가 워낙 넓어 전체를 둘러보려면
1~2시간 정도 소요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이곳에는 갈대습지답게 갈대가 가장 많고
여기저기 오리를 비롯한 새들이
유유자적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갈대, 개나리, 꽃창포, 노랑머리연꽃, 수련, 연꽃,
불두와, 해당화, 자주갈대비, 자주괴물주머니, 부들 등
식물과 오리, 해오라기, 장다리물떼새, 황오리,
중대백로 등 철새 수천 마리가 무리를 지어
곳곳에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끔 습지를 유유자적 오가는
물고기도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