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여행지로 가볼만한 가야산 등산 후기와 천년고찰 심원사를 소개드려요~

경북 성주 여행지로 가볼만한 가야산 등산 후기와 천년고찰 심원사를 소개드려요~

참외로 유명한 경상북도 성주와 경남 합천에 걸쳐 있는 가야산은

조선팔경 중 하나이자 가야국 창건 설화인 정견모주와 이비가의 전설이 서려 있는

빼어나면서도 유서 깊은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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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지역에는 가야산 천년고찰인 심원사와 만물상 그리고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심원사를 둘러보고 용기골로 오른 칠불봉의 멋진 모습을 담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주군 수륜면의

가야산 국립공원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하며,

왼쪽 방향으로 이정표가 있는

심원사로 먼저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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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는 군민화합 조형물이 자리하고,

알싸한 초겨울 공기를 느끼며 걷기 좋은

솔 숲길을 약 400여 미터 정도 가면

천년고찰 심원사가 정면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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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모습은 계단식 가람 배치로

큰 규모에 웅장하게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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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로 길게 난 계단이 자리하고

좌, 우측으로 여러 전각들이 자리한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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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사는 통일신라시대 8세기경에 창건되었다고

추정하며, 고려시대 이 지역 출신인

이숭인이 지은 시에서

심원사를 이미 옛절(고사)이라고

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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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석탑을 지나 정면으로 화려한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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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왼편으로는 극락전,

오른편으로 목탑 형식의

아름다운 약사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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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심원사는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오래도록 폐사되었다가

다시 중창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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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심원사에 오면

사찰 맨 뒤에 자리한 숭모당을

꼭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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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모당에는 가야산 산신인 정견모주를 모신

전각으로 가야국 설화의 주인공을 보는

남다른 의미와 여기서 보는

심원사 앞쪽의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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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백운동 주차장으로 돌아가

가야산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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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동 탐방 안내소에서

좌측 만물상 코스는 다음에 소개해 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용기골을 따라 칠불봉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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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골은 만물상 코스보다는

조금 수월하고 평탄한 길이라

초보자도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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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만물상 능선을 보면서

용기골 계곡을 올라 서성재에 이르고

다시 가야산의 웅장한 바위

봉우리 칠불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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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봉의 멋진 암봉을 보면서

계단길 오르면 드디어 우측으로

칠불봉 정상이 자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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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끝 고사목도 여전히 명물로 자리하고 있고

가야산 최고봉 칠불봉에서 시원하게

쳐지는 멋진 조망에 감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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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한 우두봉과 서쪽으로

비계산, 우두산, 오도산, 무두산 능선과

남산제일봉, 칠불봉 암릉, 올라온

서성재와 만물상 능선 등이 깨끗하게

조망되는 멋진 풍경을 칠불봉이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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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하산은 왔던 길로 다시 가거나,

우두봉을 지나 해인사로 내려갈 수 있으며 본인의 체력 상태에 따라 판단하고 언제나 안전산행이 최우선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