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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마음인 편안해지는 전주의 치명자산성지 순례길을 소개드립니다

국내 가볼만한 여행코스

by riho❤️ 2022. 12. 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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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어느덧 끝나가고 있습니다. 모두 올해 잘 보내셨나요? 저는 남은 날들 그럭저럭 혼자 보내고 있는데요. 그러다 최근 ‘탄생’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무려 바티칸에까지 초청되었고 배우들이 교황님과도 만났다고 하여 관심이 생겼는데요. 천주교 신자가 아닌 저도 흥미가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전주한옥마을에도 천주교 성지가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바로 치명자산 순례길인데요. 오늘은 저와 함께 산책 코스로도 안성맞춤인 전주 치명자산 순례길을 함께 걸어보시겠습니다! 

국립무형유산원 뒤쪽 한벽교 삼거리를 따라 걸어오시면 사진처럼 승암교가 보입니다. 표지판에 친절하게 길이 표시되어 있어서 초행길인데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길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승암교를 건너 바람 쐬는 길을 따라 걸어가 보았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왼쪽에 성지로 들어가는 길이 나왔습니다. 

간단히 치명자산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주교에 대해 무지한 저로서는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산길을 조금 올라가니 갈림길이 나왔는데요. 저는 화살표 왼쪽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올라가는 중간중간 십자가 묘지들이 보였고 사람들이 기도하는 모습 또한 보였습니다. 그렇게 30분정도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니 순교자 기념성당과 전시관이 나왔습니다. 

순교자 기념성당 전시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내부는 따뜻한 노란색으로 구성되어 있어 추운 겨울에 잠시 쉬어가며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전시관 구경을 마치고 성당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성당 위는 전망대가 있는데요. 전망대는 전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수려한 경치를 자랑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사진을 찍고 경치를 구경하고 있으니 올라올 때 힘들었던 기억들이 사라지고 즐거운 기억만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망대보다 조금 더 위에 있는 성모마리아 바위를 보고 하산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니 어느새 해가 져 어두워졌는데요. 다행히 전주시에서 경관조명을 새로 설치하여 밤에도 낮처럼 밝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낮에도 밤에도 각각의 매력이 있는 치명자산 순례길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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